커리어 하이 갱신! 차트 위에서 만난 엔믹스와 보이넥스트도어
2025.10.22 | by Kwon Saebom최근 컴백한 두 팀, 엔믹스(NMIXX)와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음원 차트 자체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데뷔 이후 3년 만에 정규 1집을 발매한 엔믹스는 음원과 앨범 두 부문에서 모두 성장세를 입증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Blue Valentine은 발매 직후 각종 국내 실시간 및 일간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고, 20일 오전 0시 기준 멜론 ‘TOP100’ 차트 2위에 오르며 팀의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이후 단 23시간 만에 다시 1위를 탈환하기까지. 데뷔 3년 8개월 만에 거둔 의미 있는 성과다.
17일 공개된 ‘Blue Valentine (MIXX Ver.)’은 원곡을 다양한 버전으로 재해석한 음원으로, 특히 아카펠라 버전은 그룹 특유의 탄탄한 보컬과 정교한 화음을 부각시키며 엔믹스의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타이틀곡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이 버전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할 감상 포인트다.
이 기세를 이어 엔믹스는 오는 11월 29~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EPISODE 1: ZERO FRONTIER’의 포문을 연다. 지금의 성과는 도약을 위한 출발점일 뿐, 차트에서의 상승세를 발판 삼아 더욱 높은 정점을 향해 나아갈 엔믹스의 행보가 기대된다.


지난 20일 오후 6시 미니 5집 The Action’을 발매한 보이넥스트도어는 타이틀곡 “Hollywood Action”으로 발매 다음날인 21일 0시 기준 멜론 ‘TOP100’ 차트 2위에 올랐다. 11위로 진입한 뒤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린 끝에 거둔 성과로, 팀의 자체 최고 기록이다. 수록곡 전반의 성적도 인상적이다. 21일 0시 기준 “있잖아”(5위), “Live In Paris”(7위), “Bathroom”(9위), “JAM!”(11위)가 모두 상위권에 안착했다. 컴백의 여파일까. 올해 초 발표한 디지털 싱글 “오늘만 I LOVE YOU” 역시 순위가 급등하며 10위권에 재진입했고, 이전 앨범 타이틀곡 “I Feel Good”과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OST “Ruin My Life”까지 다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팬덤과 대중성 두 축을 모두 잡으며, 명실상부한 차트 강자로 자리매김한 보이넥스트도어. 이들이 새 앨범으로 써 내려갈 다음 기록에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