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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 합류로 스키즈 전원, 2025년 11억 원 ‘생일 기부 드래곤볼’ 완성

2025.10.27 | by Kwon Saebom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또 한 번 따뜻한 기록을 썼다. 10월 25일 리노의 생일 기부로, 멤버 8인 전원이 2025년 한 해 동안 기부에 동참하며 의미 있는 ‘기부 릴레이’를 완성한 것.

Courtesy of JYP

지난 25일 리노는 그의 생일을 맞아 삼성서울병원에 1억 원, 고양이보호단체 나비야사랑해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중증질환 환자와 소아청소년 환아의 치료비, 그리고 유기묘 보호 및 돌봄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는 “특별한 날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소중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이 마음이 꼭 필요한 곳에 닿아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리노는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팬들이 보내주는 사랑을 더욱 가치 있게 가꾸고 있다. 2024년 1월 급격한 기후변화로 식량 부족에 놓인 최빈국 아동들을 돕기 위해 월드비전 글로벌 식량 위기 대응 사업에 1억원을 기부하여 월드비전 최연소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Courtesy of JYP Entertainment

올해 스트레이 키즈는 멤버별 생일마다 기부를 이어왔다. 2월 아이엔을 시작으로 3월 현진, 8월 창빈, 9월 한·필릭스·승민, 10월 방찬, 그리고 생일이 가장 늦은 리노에 이르기까지. 모든 멤버가 생일날 기부에 참여했다. 각자의 이름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삼성서울병원, 유니세프, 월드비전, 초록우산, 동물보호단체 등 다양한 기관을 통해 소아암 환아, 취약계층 아동, 동물 보호 사업 등으로 쓰인다.

특히 리노의 기부로 ‘8인 완성’을 이룬 이번 행보는, 스트레이 키즈가 팬들의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며 선순환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서 그룹은 지난 4월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8억 원을 단체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1월 21일 새 앨범 ‘SKZ IT TAPE 'DO IT'’을 발매하고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7연속 1위를 기록한 정규 4집 'KARMA'(카르마) 이후 약 3개월 만의 신보. 음악과 선행, 두 방향에서 빛나는 이들의 행보가 K-POP 씬의 모범적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