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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귀엽지만은 않은 아일릿, 궁금하지 않아?

2025.11.18 | by Kwon Saebom

아일릿(ILLIT)이 돌아온다. 더 이상 귀엽기만 하지 않다는 선언을 담은 앨범. 싱글 1집 ‘NOT CUTE ANYMORE’를 가지고.

8~9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ILLIT GLITTER DAY ENCORE’(이하 ‘GLITTER DAY’)를 성황리에 마친 아일릿.

앞서 컴백을 앞두고 진행한 단독 공연에서 신보 깜짝 스포일러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던던 아일릿. 8~9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공연에서, 아일릿은 오프닝과 동시에 “깜짝 스포 선물을 해보겠다”라고 말하며 시크한 표정으로 신곡 안무 일부를 선보였다. 객석은 곧바로 환호로 가득! 이어 공연 막바지에 “이번 공연에 저희의 귀여움을 꾹꾹 눌러 담았는데, 오늘부로 우리의 귀여움은 끝났다. 이제 귀엽다는 말은 금지다. 싱글 1집 ‘NOT CUTE ANYMORE’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멘트를 남기기까지.

싱글 1집 ‘NOT CUTE ANYMORE’는 세상이 바라보는 ‘나’와 스스로 마주한 ‘나’가 다를 수 있다는 자각에서 출발한다. 타이틀곡 ‘NOT CUTE ANYMORE’와 수록곡 ‘NOT ME’까지 총 두 곡이 담겼으며, 아일릿이 그리는 정체성의 확장을 보다 솔직하게 담아낸다. 특히 타이틀곡은 ‘마냥 귀엽게만 보이고 싶지 않은 마음’을 직관적으로 풀어낸 노래로, 미국 프로듀서 재스퍼 해리스(Jasper Harris)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샤샤 알렉스 슬론(Sasha Alex Sloan), 유라(youra) 등 국내외 싱어송라이터들이 참여하며 힘을 더했다.

비주얼 콘셉트 역시 한층 과감해졌다. ‘NOT MY NAME’ 버전에서는 누구도 자신들을 규정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담아 강한 인상을 남겼고, 앞서 공개된 ‘NOT CUTE’ 버전의 서사와도 자연스럽게 맞닿는다.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콘셉트 필름에서는 총을 겨누거나 오토바이를 타는 멤버들의 이미지가 등장하며, 기존 아일릿과는 다른 결의 무드를 완성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콘셉트라 흥미롭다”, “버전마다 분위기가 달라 재밌다”, “노래 스타일이 전혀 감이 안 온다. 더 궁금해진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아일릿은 17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무빙 포스터를 시작으로, 21일과 23일에는 두 편의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신보 ‘NOT CUTE ANYMORE’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24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한편, 데뷔곡 ‘Magnetic’은 최근 스포티파이에서 7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K-팝 그룹 데뷔곡 최단기 기록을 새로 썼다.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차트를 뒤흔든 이들이 ‘NOT CUTE ANYMORE’로 또 어떤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갈지, 흥미롭게 지켜볼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