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AEG Presents, 한국 지사 대표 이조나단 선임

2026.05.06 | by 고광훈 l kwanghoon@billboard.co.kr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기업 AEG Presents가 한국 지사 대표를 선임하며 K-팝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투어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AEG Presents는 이조나단(Jonathan Lee)을 한국 법인 AEG Presents Korea의 대표이사(Managing Director)로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조나단 대표는 향후 한국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국내외 아티스트 투어와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이끌 예정이다.

AEG Presents 로고

이번 인사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한국 시장에 대한 AEG Presents의 장기적 투자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K-팝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투어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현지 리더십 강화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조나단 대표는 WPP Korea에서 사업개발총괄을 맡아 전략 수립과 파트너십, M&A를 주도했으며, CJ ENM에서는 글로벌 사업 및 전략 부문에서 경력을 쌓았다. 약 20년에 걸친 엔터테인먼트 및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 내 AEG Presents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이조나단 AEG Present 한국 지사 대표 ⓒAEG Present

그는 “K-팝을 중심으로 한국 음악 산업의 글로벌 위상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시점에 합류하게 되어 뜻깊다”며 “한국은 독보적인 팬덤 문화와 아티스트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음악 산업의 방향성을 이끄는 핵심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AEG Present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아티스트의 한국 진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AEG Presents 글로벌 투어 부문 수석 부사장 Michael Harrison은 “한국은 글로벌 K-팝 산업의 중심이자 아시아 전략의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한국 지사 설립과 대표 선임은 장기적 투자와 성장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AEG Presents는 전 세계 5개 대륙에서 공연, 페스티벌, 투어 사업을 전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New Orleans Jazz & Heritage Festival, British Summer Time Hyde Park 등 대형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Taylor Swift, Ed Sheeran, Justin Bieber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투어를 진행하며 세계 라이브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