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No Genre’로 틀을 깨다
2025.05.14 | by Katie Atkinson“롤라팔루자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 선보일 것”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재현, 태산, 이한, 운학)가 네 번째 미니 앨범 ‘No Genre’를 발매하고 한층 자유로운 음악 세계를 예고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13일, 새 앨범 ‘No Genre’를 발매하며 타이틀곡 “I Feel Good”을 포함한 총 7곡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멤버 재현, 태산, 운학이 작사·작곡에 직접 참여해 팀 고유의 색채를 더욱 짙게 담아냈다.
‘No Genre’는 제목 그대로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빌보드는 앨범 발매 주간, 보이넥스트도어 멤버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이번 앨범의 의미와 작업 과정, 그리고 롤라팔루자 무대에 대한 기대를 들어봤다.
Q. ‘No Genre’라는 앨범명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요?
이한: 저희에게 ‘No Genre’는 말 그대로 ‘틀을 깨는 것’을 의미해요. 하나의 장르나 스타일에 자신을 가두기보다는, 다양한 음악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싶었어요. 이번 앨범은 그런 자유로움을 담아낸 결과물이고, 저희가 직접 창작 과정에 참여하면서 더욱 생생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담을 수 있었어요.
Q.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태산: 우리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가장 진솔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에요. 우리의 이야기를 우리의 언어로 담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운학: 저희 음악은 저희의 감정과 실제 경험이 담겼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느껴요.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하면 거짓 없이, 본능적인 감정과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어서 더 진정성 있는 음악이 나오는 것 같아요.
Q. 오는 여름,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데뷔하시는데 어떤 무대를 준비 중인가요?
재현: 관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영어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무대 자체도 더욱 몰입감 있고 생생하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도하고 있어요.
리우: 롤라팔루자는 전 세계 음악 팬들이 모이는 자리잖아요. 그래서 어떤 사람이 봐도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준비하고 있어요.
Q. 지난해 KCON LA 무대를 통해 배운 점이 있다면요?
성호: KCON LA에서 관객과 하나 되는 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어요. 이번 롤라팔루자 무대에서도 그 에너지를 다시 한번 전하고 싶어요. 첫 롤라팔루자 무대인 만큼, ‘보이넥스트도어’라는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2023년 데뷔한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초부터 음악 작업 전반에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온 ‘셀프 프로듀싱’ 그룹으로, 이번 ‘No Genre’를 통해 더욱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과 성장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