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을 만나고 싶었다”…밤늦게 찾아와 비밀번호 반복 입력

BTS(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군 복무를 마친 당일 밤, 그의 자택에 무단으로 침입을 시도한 중국 국적의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6월 11일 오후 11시 20분경,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정국의 자택 현관 앞에서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입력하며 출입을 시도한 30대 중국인 여성 A씨를 주거침입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제압했으며,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역한 정국을 보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경찰은 해당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A씨의 범행 동기와 관련해 추가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국은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약 18개월간 복무를 마친 뒤, 6월 11일 공식 전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