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모여라! ‘엔하이픈 더 시티 서울’로
2025.10.23 | by Young Shin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엔하이픈(ENHYPEN)이 서울 전역을 무대로 한 대형 도시형 프로젝트를 펼친다.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앙코르 콘서트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 : FINAL’을 앞두고, 엔하이픈은 개최지인 서울 전역을 하나의 거대한 체험장으로 확장했다.
이번 프로젝트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 : FINAL THE CITY SEOUL’(이하 ‘엔하이픈 더 시티 서울’)은 공연이 열리는 도시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로, 팬덤 엔진(ENGENE)에게 공연을 넘어선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해 자카르타에서 첫선을 보였던 ‘더 시티(THE CITY)’는 약 1만 4천여 명의 팬을 모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서울 에디션은 그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규모와 콘텐츠 모두 한층 풍성해졌다. 도심 랜드마크를 무대로 한 미디어 파사드, 송파 롯데월드몰에 마련된 팝업스토어, 24시간 운영되는 포토이즘 포토부스, 그리고 엔하이픈의 곡을 테마로 한 스페셜 카페·레스토랑 메뉴까지 — 서울의 일상 곳곳에 물든 엔하이픈을 함께 살펴보자.


서울의 랜드마크들이 엔하이픈의 음악으로 빛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세종문화회관 아뜰리에 광화,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에서는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미디어 파사드가 상영되어, 도심 속 스크린이 엔하이픈의 시그니처 비주얼과 사운드로 가득 채워진다.

특히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에서는 10월 17일부터 19일, 그리고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총 6일간 ‘WALK THE LINE’의 키 컬러인 레드를 활용한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엔하이픈의 열 곡이 분수의 물줄기와 함께 흐르며, 서울의 밤하늘 아래에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만들어낸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2층에 마련된 팝업스토어는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더 시티’ 한정 머치, ‘WALK THE LINE: FINAL’ 굿즈, 공식 ENHYPEN 상품 등 50여 종이 전시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현장 대기 시스템을 통해 순차적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 시 스탬프 엽서 1종이 제공되며, 세 가지 미션을 완료하면 ‘WALK THE LINE’ 로고 손거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현장에는 ‘메시지존’과 ‘워드 서치존’이 마련되어 팬들이 직접 메시지를 남기고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포토이즘(Photism) 전 지점이 ‘더 시티’ 테마로 꾸며진다. 10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4시간 운영되며, 엔하이픈 한정 포토 프레임과 매장 윈도우 랩핑이 눈길을 끈다.(을지로, 종각, 인사동, 서촌 등 6개 매장만 진행) 한 번 촬영 시 7,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더 시티 서울’의 또 다른 즐거움은 미식이다. 서울 전역의 카페와 레스토랑이 엔하이픈의 노래를 콘셉트로 한
스페셜 메뉴를 선보이며 도심을 ‘맛의 투어 맵’으로 만든다.
[펠트커피 (Felt Coffee)]
[가배도 (GABAEDO)]
[을지로 적당 (Jeokdang)]
[노우즈 (Knows)]
[청기와타운 (Chung Gi Wa Town)]
이 카페 투어만으로도 ‘엔하이픈 데이’가 완성된다. 메뉴의 이름, 색감, 장식까지 모두 엔하이픈의 곡과 연결되어 있어 팬이라면 단 한 잔의 음료에서도 ‘더 시티’의 감각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