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하이브·JYP 여성 리더들, 빌보드 ‘Women in Music 2026’ 선정
2026.04.20 | by 신영 ㅣ young.s@billboard.co.kr
국내 주요 엔터테인먼트사를 이끄는 여성 리더들이 빌보드의 ‘Billboard Women in Music 2026’ 수상자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SM엔터테인먼트·하이브·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경영진들이 선정되며 글로벌 음악 산업 내 K-팝 기업들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일 빌보드가 발표한 ‘2026 Billboard Women in Music’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 김지원 CRO(Chief Relations Officer)와 최정민 CGO(Chief Global Officer)는 ‘Labels, Distributors and Artist Services’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자 명단에 포함되며 2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김지원 CRO, 최정민 CGO와 함께 aespa가 ‘Group of the Year’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함께 주목받은 바 있다.
김지원 CRO는 2000년대부터 SM 아티스트 및 기업의 대외 홍보와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온 PR 전문가다. 최정민 CGO는 미주,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 아티스트와 기업의 브랜딩 및 비즈니스를 담당해왔다.
빅히트 뮤직 신선정 대표는 ‘멀티 섹터(Multi Sector)’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 대표는 2010년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해 BTS의 탄생과 초기 성장에 기여한 인물이다.
특히 하이브 T&D(Training & Development) 사업실 실장과 GM을 역임하며 각 레이블 특색에 맞춘 연습생 발탁,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신인 개발 시스템의 고도화를 주도했다.
또한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하이브 x 게펜 레코드의 미트라 다랍 대표 역시 같은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는 송지은 프로듀서가 ‘Labels, Distributors and Artist Services’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지은 프로듀서는 JYP엔터테인먼트 1본부장이자 JYP Japan 대표를 맡고 있으며, 2PM, Stray Kids, NiziU, NEXZ 등 JYP의 핵심 아티스트 및 일본 사업을 이끌고 있다.
2008년 JYP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한 송지은 프로듀서는 현재 JYP의 중추 역할을 맡고 있는 핵심 인물로 평가된다.
‘Billboard Women in Music’은 혁신과 변화를 이끌며 음악의 미래를 개척하고, 한 해 동안 음악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 여성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프로듀서, 경영진 등을 선정해 발표하는 행사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팔라디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