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빌보드코리아 스탭이 전하는, 요즘 내 귀를 사로잡은 곡들

2025.08.12 | by BillboardKorea

사무실 안팎에서 늘 음악에 자극받는 빌보드코리아 스탭들. 그들이 고심 끝에 꺼내놓는, 이번 주의 보석과 같은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한다.

빈스(Vince) - "나와(GET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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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사운드트랙 프로듀싱에 참여한 빈스 인터뷰를 준비하며 우연히 알게 된 곡. 듣자마자 “이건 내 취향이다” 싶었다. 캐치한 훅과 과하지 않게 신나는 그루브, 듣는 순간 절로 어깨가 들썩이는 리듬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싸비가 깔끔하게 귀에 꽂히고, 감정을 지나치게 몰아붙이지 않으면서도 기분을 끌어올리는 힘이 있다. 유튜브 댓글 중 “케데헌 빌보드 인터뷰 보고 첨 알았네요 노래 진짜 좋다”는 말이 유독 와닿았던 것처럼, 나 역시 이 노래를 놓치고 있던 누군가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

EDITOR 신영

나도 모르게 어깨가 들썩이는 음악들을 좋아한다.  구체적으로는 알앤비, 힙합, 감각적인 K-팝처럼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음악들이 내 플레이리스트를 채우고 있다.

잭킹콩(JKC) - "W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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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식 입사 전, 잠시간의 여유를 누리고자 떠난 여행길. 차 안에서 흘러나온 라디오를 통해 재즈팝 밴드 잭킹콩을 처음 알게 됐다. 최근 가장 짜릿한 발견이라 꼽을 정도로 깊은 인상을 준 이들이 신보를 발매한다고 하여, 기대를 품고 전곡을 재생한 나. 직감은 틀리지 않았고, 모든 곡에 금세 빠지게 됐다.  특히 타이틀곡 Wings는 “So Take off, time to ride”라며 합창하듯 터지는 파트에서 여름날의 낭만이 절정을 찍어, 이 계절에 꼭 들어보길 권한다. 포크라노스 유튜브 채널에 달린 댓글 한 줄로 이 곡이 가진 매력을 요약하고 싶다. '에어컨 안 틀었는데 시원해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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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새봄

내게 음악은 멋과 낭만이 모든 이성을 압도하는 세계다. 그런 이유에서 방식은 조금 달라도, 거칠지만 반짝이는 인디와 정점에 오른 창작자들이 만든 케이팝을 함께 즐긴다.

Yves – “Loop” (feat. Lil Ch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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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브(Yves)를 ‘이달의 소녀’ 멤버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각인시킨 곡. 미니멀한 비트 드롭 후, 이브의 목소리가 던져진다. 그녀의 음색에 몰입하고 있을 때 릴체리(Lil Cherry)의 독보적인 멈블 랩이 등장하며, 곡명 그대로 반복 재생(Loop)을 유발한다. 이후 발매된 “White Cat”이나 “Soap”에서도 기존 K-팝 솔로 아티스트의 공식을 따르지 않겠다는 이브의 방향성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EDITOR 주원

팀에서 힙합 애호가를 담당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중독적인 비트의 레이지 트랩, 하이퍼팝, 플러그앤비 계열을 반복 재생하는 타입. 이 장르들과 섞인 K-팝 곡도 즐겨 듣는다.

리쌍(Leessang) - "강남 사짜(Gangnam swindler)"(Feat. Po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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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들어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리쌍의 음악. 날카로운 메시지와 재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며, 발매된 지 오래됐지만 시대를 넘어 여전히 유효한 깨달음을 전한다. 여러모로 혼란스러운 시기에 놓인 사람들에게 마음을 다잡게 하는 힘이 있는 노래. 담백한 비트와 개성 있는 랩이 어우러져 오래 들어도 질리지 않는 명곡이다."

EDITOR 선영

모던록 밴드의 깊이 있는 사운드부터 강렬한 비트가 돋보이는 곡까지, 서로 다른 매력을 오가는 음악을 즐겨 듣는다. 어찌 보면 극단적인 음악 취향을 가진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