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에스파 윈터 악플에 법적 대응 예고
2025.12.11 | by Billboard Korea
방탄소년단 정국과 에스파 윈터의 열애설이 확산되는 가운데, 소속사들의 침묵 속에서도 온라인에서는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윈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악성 게시물에 대한 강경한 법적 대응을 공식화했고, 정국은 일부 팬들의 트럭 시위에 직면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0일 “윈터의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안내드린다”고 밝히며, 최근 온라인에서 발생한 각종 악성 게시물에 대해 엄중한 인식을 드러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악성 게시물 및 댓글(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모욕, 사생활 침해, 딥페이크 등)의 심각성에 대해 엄중히 인지하고 있다”며 “윈터를 대상으로 한 인격 및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 아티스트를 공연히 비방할 목적의 악의적인 포스팅 및 성희롱 게시물을 다수 확인, 해당 게시물들을 검토 후 단계적으로 고소 절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M은 “에스파 관련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한 자에 대해서도 형사 고소 및 민사 청구를 진행 중이며, 증거를 대량 확보하고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이오니,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국을 둘러싼 반응도 적지 않다. 최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서는 일부 팬들이 트럭을 동원해 항의 시위를 진행했다. 전광판에는 “커플타투 안 지울 거면 방탄소년단 활동에서 빠져라”, “군대 기다려준 아미에게 돌아온 건 팬 기만”, “커플 타투 지우고 먼저 신뢰 버린 아미 신뢰 회복해” 등 강도 높은 문구가 걸리며 불만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정국과 윈터의 열애설은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두 사람의 팔에 새겨진 강아지 세 마리 타투의 유사성이 첫 번째 근거로 거론됐고, 정국이 에스파 콘서트를 관람한 모습, 비슷한 모양의 반지·인이어·네일 등이 추가 정황으로 이어지며 추측이 커졌다. 하지만 양측 소속사는 지금까지 일체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