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JYP 사내이사 사임…“K-팝 산업 위한 대외 업무 집중”
2026.03.10 | by 이세빈 l sebin@billboard.co.kr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JYP엔터테인먼트 사내이사직을 사임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0일 “박진영이 오는 26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재선임 절차를 밟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진영은 아티스트로서의 크리에이티브 활동, 후배 아티스트 육성, 그리고 K-팝 산업을 위한 새로운 대외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박진영은 지난 1994년 가수로 데뷔한 후 작곡가, 제작자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1997년 JYP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2011년부터 사내 등기이사를 맡아왔다. 2025년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대통령실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구체적인 사임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K-팝 산업을 위한 새로운 대외 업무’를 언급한 점을 고려할 때 박진영이 대중문화교류위원회 활동에 힘을 쏟으리라는 관측이 나온다.
박진영은 사내이사직에서는 물러나지만,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맡고 있던 창의성 총괄 책임자(CCO) 직책은 유지할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은 K-팝 산업에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