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가장 흥행한 K-팝 투어 10선
2025.12.16 | by Eric Frankenberg2025년, K-팝의 투어 파워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했다. 빌보드가 연말을 맞아 공개한 ‘2025 박스스코어(Boxscore) 차트’에 따르면, K-팝은 올해 전 세계 투어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빌보드는 매년 연말 박스스코어 차트를 통해 해당 연도의 최고 수익 투어, 공연장, 프로모터를 집계한다. 이어 장르별로 가장 영향력 있는 라이브 아티스트들을 조명하는데, 12월 15일(현지시간)에는 K-팝 부문이 공개됐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은 K-팝 투어의 전성기다. 2025년 기준, K-팝은 전 세계 연간 투어 수익 상위 100위 중 7.7%를 차지했다. 이는 2023년(5.1%), 2019년(4%)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2019년에는 방탄소년단(BTS)이 유일한 한국 아티스트로 종합 차트 3위에 오른 것이 전부였던 것과 달리, 올해는 특정 ‘초대형 아티스트’ 없이도 K-팝 아티스트들이 무려 8팀이나 톱100에 이름을 올리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 대비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상위권의 성장세도 뚜렷하다. 지난해 톱10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ITZY는 약 600만 달러(약 83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기준선 자체가 크게 높아졌다. 올해 톱10의 최하위권에 오른 aespa조차 1,800만 달러(약 250억 원)의 투어 수익을 기록했으며, 1억 달러를 넘긴 보이그룹 두 팀이 톱10의 정점을 차지했다.
K-팝 연말 투어 순위는 여전히 아이돌 그룹 중심이지만, 솔로 아티스트의 활약도 눈에 띈다. BTS 멤버 제이홉과 진은 각각 첫 솔로 헤드라이닝 투어로 톱10에 진입했으며, 지드래곤 역시 단 9회의 공연으로 2,7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순위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 전 세계에서 진행된 공연 중, 빌보드 박스스코어에 공식 보고된 수치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투어명: ‘Synk: Aexis Line’
지역: 북미·유럽

투어명: ‘Übermensch World Tour’
지역: 미국·시드니·파리

투어명: ‘Easy Crazy Hot Tour’
지역: 아시아·북미

투어명: ‘#RUNSEOKJIN_EP.TOUR’
지역: 아시아·미국·유럽

투어명: ‘ACT : TOMORROW’
지역: 아시아·유럽·미국

투어명: ‘ATEEZ 2025 WORLD TOUR [IN YOUR FANTASY]’
지역: 유럽·북미

투어명: ‘WALK THE LINE World Tour’
지역: 아시아·미국·유럽

투어명: ‘Hope on the Stage Tour’
지역: 아시아·북미

투어명: ‘Right Here World Tour’
지역: 아시아·미국

투어명: ‘Dominate World Tour’
지역: 아시아·유럽·북미·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