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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12월 ‘EXO'verse’로 귀환… 정규 8집 카운트다운 시작

2025.10.27 | by Billboard Korea

엑소(EXO)가 오랜 기다림 끝에 새로운 여정을 예고했다. 오는 12월 13일과 14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팬미팅 ‘EXO'verse(엑소버스)’를 개최하며, 2026년 1분기 정규 8집 발매로 이어지는 대규모 활동의 포문을 연다.

이번 팬미팅과 새 앨범에는 수호, 찬열, 디오, 카이, 세훈, 레이가 참여한다. 각자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이어온 멤버들이 오랜만에 ‘엑소’라는 이름으로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특히 레이의 합류가 눈길을 끈다. 레이는 최근 레드벨벳 아이린과 챌린지를 진행하는 등 SM 아티스트들과 여전히 공고하게 사이를 유지함을 드러낸 바 있지만 실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2021년 스페셜 앨범 DON’T FIGHT THE FEELING 이후 처음이다. 당시 활동 또한 뮤직 비디오 출연 등 온라인 활동으로 제한됐던 만큼 이번 6인 체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상황.  

팬미팅 무대에서는 엑소의 시그니처 윈터 송 ‘첫 눈’을 비롯한 히트곡과 함께, 정규 8집 수록곡 중 일부 신곡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오랜 시간 엑소엘(EXO-L)과 함께한 추억을 되새기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장이 될 전망이다.

팬미팅 티켓 예매는 10월 30일 진행될 예정이며  온라인 생중계는 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추후 엑소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엑소는 지난 9월 ‘개기월식’을 연상케 하는 형상의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이미지 속 ‘DECEMBER 2025’라는 문구가 시사하듯, 오는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새 앨범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Courtesy of SM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