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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로, BTS ‘Arirang’ 극찬 “세상을 놀라게 할 앨범…역대 가장 강렬하다”

2026.02.12 | by Gil Kaufman

프로듀서 디플로(Diplo)가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앨범 ‘Arirang’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앨범을 두고 “역대 가장 강렬한 앨범”이라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약 4년간의 공백기를 마치고 돌아오는 BTS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 ‘Arirang’을 향한 기대감이 이미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디플로의 발언은 그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디플로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6 파나틱스 슈퍼볼 파티(2026 Fanatics Super Bowl Party)’ 현장에서 TMZ와 만나 3월 20일 발매 예정인 이번 앨범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30년 넘게 활동해왔는데 이런 그룹과 작업하고, 그들이 나를 신뢰해 함께 음악을 만들 수 있었다는 게 정말 행운”이라며 “솔직히 말해 세상을 충격에 빠뜨릴 앨범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총 14곡 중 몇 곡에 참여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멤버들의 작업 태도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일곱 멤버를 두고 “정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창의적이다. 믿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특히 정국을 언급하며 “오토튠 없이도 완벽한 보이스를 가진 가수”라고 치켜세웠다. 디플로는 정국의 솔로 앨범 'GOLDEN' 수록곡 "Close to You"에 참여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BTS를 “진짜(real deal)”라고 표현한 디플로는 멤버들의 래핑 실력과 퍼포먼스 역량을 동시에 높이 평가했다. 그는 “우리보다 훨씬 춤을 잘 춘다”고 덧붙이며 특유의 유쾌한 칭찬도 전했다.

‘Arirang’은 2020년 정규 앨범 ‘Be’ 이후 처음 선보이는 정규 작품이자, 2022년 멤버들의 병역 의무 이행으로 팀 활동을 잠정 중단한 이후 발표되는 첫 풀랭스 앨범이다.

앨범 제목 ‘Arirang’은 한국 전통 민요 ‘아리랑’에서 착안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시간과 세대를 초월해 이어져온 노래로, 연결과 거리, 재회의 감정을 상징한다”며 “‘Arirang’은 멤버들의 정체성과 뿌리를 탐구한 깊이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트랙리스트와 세부 프로듀싱 크레딧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BTS는 오는 4월 9일 경기도 고양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하며 완전체 활동을 본격 재개한다. 이후 4월 말부터는 미국 투어 일정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