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2026 FIFA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 헤드라이너 선정
2026.05.14 | by 고광훈 l kwanghoon@billboard.co.kr
방탄소년단(BTS)이 마돈나, 샤키라와 함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이번 공연은 오는 7월 19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컵 결승전 중 진행되며, 약 11분간 펼쳐질 예정이다. FIFA 월드컵 결승전 역사상 최초로 공식 하프타임 쇼가 도입되는 사례다. 이들의 합류로 월드컵 결승전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글로벌 음악·문화 이벤트로 확장될 전망이다.
하프타임 쇼는 FIFA와 글로벌 시민운동 단체 글로벌 시티즌(Global Citizen), 그리고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젝트다. 스포츠와 음악,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무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동시에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 기금’을 위한 모금 캠페인과도 연계된다.
특히 이번 하프타임 쇼는 전 세계 생중계로 진행되며, 크리스 마틴이 공연 구성 큐레이션을 맡는다. 여기에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와 ‘머펫 쇼’ 캐릭터들도 등장해 세대와 장르를 넘는 구성으로 기획됐다.
한편 BTS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멤버 정국이 개막식 무대에 오른 바 있어 월드컵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완전체 참여를 통해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샤키라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Waka Waka" 이후 다시 한 번 FIFA 공식 월드컵 무대에 서게 되며, 마돈나 역시 2012년 슈퍼볼 하프타임 쇼 이후 대형 스포츠 무대 퍼포먼스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