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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퇴출’ 다니엘의 뒤늦은 편지…“민지·하니·해린·혜인은 두 번째 가족”

2026.01.16 | by Billboard Korea

그룹 뉴진스에서 퇴출된 다니엘이 편지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다니엘은 16일 자신의 SNS에 “전하지 못한 편지”라는 글과 함께 장문의 편지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dazzibelle

다니엘은 “이 편지를 쓰는 이유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맞이할 새로운 장, 새로운 시작을 마음속 깊이 담고 싶어서다. 지나온 시간을 놓아주는 게 쉽지 않겠지만, 이제는 과거를 잠시 내려놓고 정말로 소중한 것들-우리의 마음, 꿈, 그리고 앞으로 마주할 따뜻한 날들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버니즈(팬덤명)의 사랑은 나를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버티게 해줬다. 용기를 잃었을 때 다시 일어설 힘을 줬고 진짜로 중요한 게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줬다. 버니즈는 나에게 그런 존재다. 진심으로, 그리고 변함없이 응원해주는 사람들. 이렇게 따뜻하고 믿음직한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건 정말 큰 축복이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아마 지금은 버니즈가 혼란스럽거나 궁금한 마음이 클 거다. 모든 걸 말할 수는 없지만, 내 마음이 향하는 곳은 변함없다는 건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dazzibelle

멤버들과의 관계도 변함이 없음을 전했다. 다니엘은 “민지, 하니, 해린, 혜인은 나의 두 번째 가족이다. 같이 행동할 시간이 어긋났지만 우리를 갈라놓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그 소중한 유대감은 절대 당연하게 여길 수 없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인연이다. 앞으로도 어려움이 있겠지만, 우리는 서로를 지켜주며 나아갈 거다. 그게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dazzibelle

한편,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는 지난달 29일 다니엘에게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다니엘은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며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어도어는 실제로 다니엘과 다니엘 가족 1인,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430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다니엘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대응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