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빅뱅 데뷔 20주년에 솔로 컴백 예고
2026.01.02 | by Young ShinBIGBANG 출신 배우 겸 가수 T.O.P(최승현)이 솔로 앨범으로 가수 활동을 재개한다.

탑이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A NEW ALBUM IS ON THE WAY”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어 “ANOTHER DIMENSION(다중 관점)”이라는 표현을 덧붙여 새 앨범의 제목 혹은 콘셉트를 암시했다. 이와 함께 ‘topspot_pictures’라는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도 개설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탑이 솔로 음악을 발표하는 것은 2013년 11월 공개한 디지털 싱글 ‘둠 다다(DOOM DADA)’ 이후 약 13년 만이다. 특히 올해는 빅뱅 데뷔 20주년을 맞는 해로, 그의 솔로 컴백 소식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탑은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했으며, 2023년 팀에서 공식적으로 탈퇴했다.
앞서 탑은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24년 12월 말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2에서 ‘타노스’ 역으로 출연하며 연기 활동으로 먼저 복귀했다.
그는 지난해 1월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과거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음악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당시 탑은 “세상과 단절된 채 집과 음악 작업실만 오갔다. 음악 작업만 한 이유는 음악을 만들 때, 마이크 앞에 설 때 유일하게 숨을 쉴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내가 살기 위해 음악을 만들었다. 내가 듣고 싶은 음악을 만들며 시간을 보냈고, 그 과정에서 어두운 마음과 쓰라린 고통을 견뎠다”고 말했다. 이어 “그 기간 동안 엄청나게 많은 곡을 만들었고, 팬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다. 그것이 나의 책임감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빅뱅 데뷔 2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시점에서 예고된 탑의 솔로 컴백이 어떤 음악과 메시지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