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우린 서로 떨어져 있지만, 여전히 함께예요”
2025.01.10블랙핑크 멤버들은 몸이 멀리 있더라도 언제나 서로를 마음속에서 응원하고 있다. 빌보드가 1월 9일 공개한 1월 커버스토리에서 제니는 인터뷰를 통해 지난 1년여간 각자의 솔로 프로젝트에 집중하면서도 멤버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비법을 밝혔다.
제니는 “우리는 모두 각자의 삶에 충실하고 있어요. 당연히 매일 전화를 할 순 없죠.”라며, 멤버들이 가족을 상징하는 네 명의 이모지를 그룹 채팅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네 명의 멤버들이 가족을 상징하는 네 명의 이모지를 그룹 채팅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비록 자주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지난 몇 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껴요. 우리가 서로에게 언제나 존재한다는 걸 알기 때문이에요. 그저 한 통의 전화면 되죠. 그리고 이제는 서로의 공간을 존중하는 법을 완전히 익혔어요. 그래서 축하할 일이 생기면, 우리는 항상 함께 축하해요.”라고 덧붙였다.
블랙핑크는 2022년 9월에 발매한 앨범 Born Pink로 빌보드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동명의 글로벌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멤버들은 각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잠시 흩어졌다. 리사는 “Rockstar”를 포함한 여러 싱글을 발표했으며, HBO 드라마 화이트 로투스 시즌 3에 배우로 합류했다. 로제는 2023년 12월 첫 솔로 앨범 rosie를 발매했다.
한편, 제니는 위켄드가 제작한 HBO 드라마 디 아이돌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약했고, 현재 자신의 첫 솔로 앨범을 마무리 중이다. “멤버들이 그리웠어요. 투어를 함께했던 시간이 그립고, 우리가 함께했던 유쾌한 순간들이 생각나요. 이번 시간 동안 모두가 각자의 여정을 걸었는데, 그 이야기를 멤버들과 나누는 게 기대돼요.”라며 제니는 최근의 마음을 밝혔다.
BLACKPINK의 완전체 활동은 2025년에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체적인 모습은 아직 미정이다. YG 엔터테인먼트는 2024년에 투어 계획을 언급했으나, 리사는 Billboard 11월 커버스토리에서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YG 엔터테인먼트가 그렇게 말했다고요?”라고 리사는 당시 웃으며 말했다.
그렇지만, 리사는 블랙핑크 활동 재개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는 서로를 너무 잘 알고, 모든 프로젝트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지 잘 알아요. 그들은 가족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