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에드 시런, 블랙핑크 로제 등 참여한 영화 ‘F1’ OST 라인업 공개

2025.05.01 | by Hannah Dailey

버나 보이, 테이트 맥레이, 레이 등 글로벌 아티스트 총출동

에드 시런
사진: Petros Studio

에드 시런(Ed Sheeran), 블랙핑크 로제(ROSÉ), 그리고 다수의 글로벌 스타들이 영화 F1 사운드트랙에 참여한다. 아틀란틱 레코즈(Atlantic Records)는 5월 1일(현지 기준) ‘F1: The Album’의 전체 참여 아티스트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는 에드 시런의 신곡 'Azizam'과 K-팝 스타 로제를 비롯해, 테이트 맥레이(Tate McRae), 레이(RAYE), 버나 보이(Burna Boy), 로디 리치(Roddy Ricch), 돔 돌라(Dom Dolla), 크리스 스테이플턴(Chris Stapleton), 티에스토(Tiësto), 섹시 레드(Sexyy Red), 마이크 타워스(Myke Towers), 매디슨 비어(Madison Beer), 페기 구(Peggy Gou) 등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앨범의 리드 싱글은 라이언 테더(Ryan Tedder)가 프로듀싱한 'Lose My Mind'로, 돈 톨리버(Don Toliver)가 부르고 도자 캣(Doja Cat)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 곡은 한스 짐머(Hans Zimmer)의 'F1 Movie Theme'를 샘플링해 주목받고 있다.

F1 영화는 탑건: 매버릭의 조셉 코신스키(Joseph Kosinski)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브래드 피트(Brad Pitt)가 주연을 맡았다. 피트는 과거 부상으로 은퇴한 레이서 ‘서니 헤이스(Sonny Hayes)’ 역을 맡아, 과거 팀 동료 루벤 세르반테스(하비에르 바르뎀 분)를 돕기위해 다시 트랙에 복귀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이외에도 신예 레이서 ‘조슈아 피어스’ 역으로 댐슨 이드리스(Damson Idris)가 출연한다.

사운드트랙은 그래미 2회 수상자 케빈 위버(Kevin Weaver)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그는 바비(Barbie), 트위스터즈(Twisters), 위대한 쇼맨(The Greatest Showman), 수어사이드 스쿼드(Suicide Squad), 데이지 존스 & 더 식스(Daisy Jones & The Six), 버즈 오브프레이(Birds of Prey) 등 다양한 OST 앨범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이번 F1 앨범 제작에는 아틀란틱 레코즈의 브랜든 데이비스(Brandon Davis), 조셉 쿠리(Joseph Khoury)도 함께 참여했다.

영화 F1은 오는 6월 27일 전 세계 극장 개봉 예정이며, 동명의 사운드트랙 앨범도 같은 날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