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방탄소년단 진, 두 번째 솔로 앨범 ‘Echo’ 발매 예고

2025.04.16 | by Gil Kaufman
진 / Courtesy of BIGHIT MUSIC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두 번째 솔로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진은 4월 14일(현지시간) 발표를 통해 첫 솔로 앨범 'Happy'에 이어지는 새 앨범 'Echo'를 오는 5월 16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Happy' 이후 약 6개월 만에 공개되는 솔로 작품이다.

소속사는 공식 성명을 통해 “진이 음악을 통해 팬들과 더욱 깊은 차원에서 교감하기 위해 준비한 앨범”이라며, “Echo는 진이 바라본 보편적인 삶의 경험을 따뜻하고 진솔한 감성으로 풀어낸다”고 전했다.

이어 “다채로운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진의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한층 성숙해진 보컬과 개인적인 스토리텔링이 돋보인다. 이는 진의 아티스트로서의 성장과 변화된 음악적 세계관을 담아낸 결과물”이라고 덧붙였다.

음악 작업 외에도 진은 최근 넷플릭스 한국 예능 *기안84의 기묘한 숙소(Kian’s Bizarre B&B)*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에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Happy'의 수록곡 “Falling”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으며, 일본 록밴드 ONE OK ROCK의 보컬 타카(Taka)가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I’ll Be There”와 “Running Wild”가 공식 싱글로 발표된 바 있다.

한편 진은 BTS 멤버 중 가장 마지막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한 인물로, 그의 두 번째 앨범 발매는 BTS 완전체 재결합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큰 기대를 안기고 있다. 현재 BTS는 2022년 6월부터 국방의 의무를 위해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 중이며, 올해 중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