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 새 솔로 싱글 ‘Killin’ It Girl’ 발표 예정…美 래퍼 글로릴라(GloRilla)와 협업
2025.05.29 | by Gil Kaufman방탄소년단 제이홉(j-hope)이 솔로 활동의 새로운 챕터를 연다. 28일(현지시간), 제이홉은 오는 6월 13일 신곡 ‘Killin’ It Girl’을 발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곡에는 미국의 래퍼 글로릴라(GloRilla)가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같은 날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싱글은 지난 3월 발표한 ‘Sweet Dreams’(빌보드 핫100 차트 66위 진입)과 4월 발매한 ‘Mona Lisa’(핫100 차트 65위 기록)의 후속곡으로, 제이홉의 연이은 솔로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Killin’ It Girl’은 “첫눈에 사랑에 빠진 설렘을 담은 힙합 트랙”으로, 매력적인 상대에게 빠져드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미니멀리즘한 프로덕션 위에 제이홉 특유의 리드미컬한 랩과 중독성 있는 후렴구, 그리고 글로릴라(GloRilla)의 개성 있는 보이스와대담한 카리스마가 어우러져 기대를 모은다.
제이홉은 최근 빌보드 커버 스토리 인터뷰에서 군 복무를 마친 후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 프로듀서들과 협업하며 작업에 몰두했다”고 밝혔다. 그는 “‘Sweet Dreams’는 오랜 존경을 담아온 아티스트 미겔(Miguel)과 함께한 곡으로, 부드럽고 소울풀한 무드가 개인적으로도 큰의미가 있다”며, “반면 ‘Mona Lisa’는 힙합 퍼포먼스 에너지를 담은 트랙이다. 두 곡 모두 대중적으로 쉽게 다가갈 수 있으면서도, 내가 앞으로 펼쳐나갈 음악적 세계관의 일부를 보여주는 작업이었다.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더 많은 음악적 실험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Killin’ It Girl’은 글로릴라(GloRilla)와의 협업 버전 외에도 솔로 버전 ‘Killin’ It Girl (Solo Version)’도 동시에 발매된다. 제이홉은현재 ‘Hope on the Stage’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3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Kyocera Dome) 공연을 시작으로, 6월13~14일 한국 고양종합운동장(Goyang Sports Complex)에서의 피날레 무대로 투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