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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남미 공연 추가…‘ARIRANG’ 월드투어 85회로 확장

2026.04.08 | by 신영 ㅣ young.s@billboard.com
Courtesy of BIGHIT MUSIC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남미 투어 일정을 추가하며 초대형 월드투어의 규모를 한층 확장했다.

방탄소년단은 8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오는 10월 진행되는 남미 투어 중 페루 리마, 칠레 산티아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공연을 각각 1회씩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BTS WORLD TOUR ‘ARIRANG’’은 총 34개 도시, 85회 공연 규모로 확대됐다.

이번 투어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남미 지역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이어간다. 이들은 한국 가수 최초로 콜롬비아 보고타의 에스타디오 엘 캄핀(Estadio El Campín)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우니코 데 라 플라타(Estadio Único de La Plata)에 입성한다. 또한 칠레 산티아고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Estadio Nacional)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첫 한국 가수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콜롬비아, 페루, 아르헨티나를 완전체로 처음 방문하는 만큼 현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페루에서는 공연을 앞두고 팬들이 마추픽추 역사보호구역에서 ‘100만 그루 나무 심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공공 공간 정비에 나서는 등 다양한 환영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Goyang Stadium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ARIRANG’의 포문을 연다. 이후 17~18일에는 일본으로 이동해 도쿄돔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360도 무대 구성을 통해 관객들에게 한층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고양, 도쿄를 비롯해 북미와 유럽 투어를 포함한 총 46회 공연이 매진되며 글로벌 열기를 입증했다. 글로벌 공연 기획사 Live Nation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북미와 유럽 41회 공연만으로 약 240만 장의 티켓을 판매했다. 또한 엘파소 선 볼 스타디움, 스탠퍼드 스타디움,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 볼티모어 M&T 뱅크 스타디움, 알링턴 AT&T 스타디움 등 주요 스타디움에서 한국 가수 최초 단독 공연을 펼치며 공연계에 의미 있는 족적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