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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아리랑’으로 ‘빌보드 200’ 정상...통산 7번째 1위

2026.03.30 | by Young Shin l young.s@billboard.co.kr
Courtesy of BIGHIT ENTERTAINMENT

그룹 방탄소년단이 정규 5집 ‘아리랑’으로 또 한 번 미국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각종 신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우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한 결과다.

미국  빌보드가 3월 30일(현지시간)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아리랑’은 4월 4일 자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앨범은 64만 1000 앨범 유닛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2014년 12월 유닛 집계 도입 이후 그룹 앨범 기준 가장 높은 주간 성적이다.

이 가운데 순수 앨범 판매량은 53만 2000장으로, 최근 10여 년간 그룹 음반 기준 최고 주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스트리밍을 환산한 SEA 유닛 역시 9만 5000을 기록하며 방탄소년단 자체 최고 주간 수치를 경신했다.

특히 실물 음반이 초동 성적을 견인했다. 총 51만 6000장의 실물 판매량 중 바이닐만 20만 8000장이 팔리며 팀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1991년 루미네이트 집계 이후 그룹 기준 가장 높은 바이닐 주간 판매량이다. 이와 함께 ‘아리랑’은 ‘톱 앨범 세일즈’, ‘톱 스트리밍 앨범’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에서 통산 일곱 번째 1위를 달성했다. 이들은 ‘LOVE YOURSELF 轉 ‘Tear’’(2018)를 시작으로 ‘LOVE YOURSELF 結 ‘Answer’’(2018), ‘MAP OF THE SOUL : PERSONA’(2019), ‘MAP OF THE SOUL : 7’(2020), ‘BE’(2020), ‘Proof’(2022)에 이어 다시 한 번 정상을 밟았다.

한편 ‘아리랑’은 방시혁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앨범으로, 방탄소년단의 정체성과 보편적인 감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타이틀곡 “SWIM”은 삶의 파도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멤버 RM이 작사 전반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