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데뷔 20년 만 첫 정규 ‘다중관점’으로 컴백
2026.03.20 | by Billboard Korea
가수 겸 배우 탑(T.O.P)이 첫 번째 정규앨범 ‘다중관점(ANOTHER DIMENSION)’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탑스팟픽쳐스에 따르면 탑은 오는 4월 3일 오후 6시, 솔로 정규 1집 ‘다중관점’을 발매한다. 20일 오후 3시부터는 앨범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번 앨범은 탑이 2006년 데뷔 이후 약 20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특히 2013년 발표한 솔로곡 “둠 다다” 이후 약 13년 만의 본격적인 음악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 “완전미쳤어!(Studio54)”와 “DESPERADO”가 수록된다. 공개된 티저 영상 역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완전미쳤어!” 티저는 유니크한 타이포그래피와 사운드로 시선을 압도했고, “DESPERADO” 티저는 영화적인 미장센을 통해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예고했다.
이번 앨범은 탑이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완성도를 끌어올린 프로젝트다.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준비한 만큼, 그동안 축적해온 음악적 세계관을 집약한 결과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탑의 이번 컴백은 그룹 활동 이후 이어진 긴 공백기를 지나 이뤄지는 행보다. 그는 2023년 그룹 빅뱅 탈퇴를 공식화한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출연을 통해 연기자로 먼저 복귀한 바 있다. 이어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 활동까지 재개하며 아티스트로서의 본격적인 귀환을 알렸다.
다만 그의 복귀를 둘러싼 시선은 엇갈린다. 과거 논란과 공백기 동안의 행보로 인해 여전히 다양한 평가가 공존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준비해온 첫 정규 앨범이라는 점에서, 이번 ‘다중관점’이 어떤 음악적 결과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