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초 만에 전석 매진!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진 빌보드코리아 프리키데이
2025.09.09 | by Kwon Saebom빌보드코리아와 틴스튜디오가 함께하는 차트 밖 가장 특별하고 이상한 하루, Billboard Korea Freaky Day!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생생히 전한다.

빌보드코리아가 주최하고 틴스튜디오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차트 밖에서 가장 특별하고 괴짜 같은 하루를 표방하며 8월 31일(일)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열렸다. 탄탄한 라인업 덕분에 티켓은 예매 오픈 단 50초 만에 전석 매진되며, 공연 전부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프리키데이는 레드불과 함께해 청소년도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꾸려졌다. 무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오후부터 10대 팬들을 포함한 관객들이 일찍부터 줄을 서며 현장은 북적였고, 빌보드코리아 한정 포토부스 앞에는 공연 전후로 긴 줄이 이어졌다. 공연 당일에는 깐병, 지스트, 트레이드엘, 블라세, 플리키뱅, 샤이보이토비, 우슬라임, 카모, 양홍원가 무대에 랐으며, 다양한 깜짝 게스트들이 합류해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515석 스탠딩과 3층 89석 지정석까지 총 640석이 가득 찬 가운데, 오후 5시 드디어 프리키데이의 막이 올랐다. 오프닝 무대는 댄스크루 깐병이 맡았다. 블락비의 “Jackpot” 안무로 관객들을 단숨에 들썩이게 한 이들은 “노세노세”, “Perm”까지 온몸을 던진 무대로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무대에 오른 것은 최근 합작 앨범을 발표한 지스트 & 트레이드엘. 여기에 래퍼 HOON이 깜짝 등장해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고, 지스트는 대표곡 ‘처음 마주쳤을 때처럼’을 선보이며 뜨거운 환호 속에 무대를 마무리했다.

무대의 열기는 블라세 차례에서 절정에 달했다. “Peace Out”으로 등장한 그는 쇼미더머니 준우승자다운 포스로 무대를 압도했고, 일본 모델 출신 래퍼 JIRO가 합류하며 한층 신선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어 공연 당일 발매를 앞둔 앨범 ‘SELF MADE’를 언급하며 “나가는 길에 꼭 들어달라”는 메시지를 전한 그는, 쇼미더머니에서 선보였던 무대까지 재현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마지막 곡은 신보 타이틀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플리키뱅과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다음 무대로 바통을 넘겼다.

곧이어 플리키뱅은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내며 현장을 압도했다. 여기에 같은 소속사 동료 Tray B가 스페셜 게스트로 합류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잠시 DJ 챈서가 템포를 조율한 뒤 무대는 곧 샤이보이토비에게로 이어졌다. 그는 8월 30일 발매한 합작 앨범 ‘Bookkyungbanjeom’을 함께한 우슬라임(구 칠린호미)과 무대를 꾸몄다. 이어 오왼 오바도즈까지 깜짝 등장! 초록 모자와 티셔츠, 그릴즈까지 맞춘 그는 단 한 곡 “Yii’만 선보이고 곧 퇴장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무대는 곧 독보적인 음색과 카리스마의 카모에게로 이어졌다. “카모여서 카모플라주 바지를 입고 왔다”는 재치 있는 멘트로 시작해 관객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마지막에는 “러브 유어셀프”라는 말과 함께 무대를 마무리했다. 공연의 대미는 양홍원이 장식했다. 정시에 등장한 그는 공연 내내 특유의 음색과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하며 첫 번째 프리키데이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예매 전부터 “라인업 진짜ㅋㅋ”, “티켓팅 실패하면 공연장 변기 막히게 할 거야” 같은 SNS 반응으로 화제를 모았던 프리키데이는, 현장에서도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특별한 무대를 이어갈 예정. 힙합 팬들의 기대를 받는 새로운 축제로 자리잡을 빌보드 프리키데이가 또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주목된다.
Credits
Photographer Park Changro@toilet_wri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