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K-팝 컴백 러시! 트와이스부터 르세라핌까지
2025.09.26 | by Young Shin10월이 뜨겁다.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걸그룹부터 라이징 보이그룹까지 굵직한 이름들이 잇달아 컴백을 확정하며 치열한 ‘컴백 러시’가 예고되기 때문. 그럼 그 리스트를 살펴 보자

트와이스(TWICE)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0일 스페셜 앨범 ‘TEN: The story Goes On’을 발매한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개한 10주년 타임테이블과 프롤로그 필름을 통해 유쾌한 시트콤 형식의 장기자랑 콘셉트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덤 ‘원스(ONCE)’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트와이스는 올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 OST 참여와 히트곡 “Strategy”의 역주행으로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자체 최고 성적을 기록했고, 8월에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너 무대에 올라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어 개최지 전석을 오픈한 여섯 번째 월드투어 ‘This is For’를 성공적으로 전개하며 커리어 하이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앨범은 그들의 여정을 집약하는 동시에 새로운 챕터를 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오는 10월 10일 두 번째 미니앨범 ‘WE GO UP’을 발매하며 본격 컴백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개한 비주얼 포토와 무드 클립을 통해 멤버들의 새로운 비주얼 콘셉트와 강렬한 아우라를 선보였으며, 애쉬톤·핑크·레드 브릿지 등 다채로운 헤어 컬러와 볼드한 액세서리를 활용한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이전보다 성숙하고 세련된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7월 디지털 싱글 “HOT SAUCE”에서 발랄하고 상큼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것과 달리, 이번 앨범에서는 시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콘셉트로 변신해 기대를 높인다. 타이틀곡 “WE GO UP”은 힙합 기반의 강렬한 에너지를 담아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겠다는 포부를 전하며, “PSYCHO”, “SUPA DUPA LUV”, “WILD” 등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을 통해 그룹의 무한한 소화력을 증명할 예정이다.

10월 13일 컴백하는 투어스(TWS)는 미니 4집 ‘play hard’로 청춘의 뜨거운 에너지를 전한다. 최근 공식 SNS를 통해 프로모션 스케줄러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으며, 이번 앨범은 ‘전력을 다해 청춘을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아 청량하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투어스는 트랙리스트, 오피셜 포토, 티저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발매 당일 오후 8시 열리는 쇼케이스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또한 최근 고려대학교 ‘하이! 입실렌티 for Alumni’와 ‘ATA 페스티벌 2025’ 무대에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 만큼, 새 앨범을 통해 선보일 또 다른 변신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22일 선공개된 “Head Shoulders Knees Toes”로 강렬한 출사표를 던진 투어스는 청량한 무드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엔믹스(NMIXX)는 10월 13일 첫 정규 앨범 ‘Blue Valentine’으로 새로운 챕터를 연다. 최근 공개한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단편 영화와 패션 필름을 결합한 감각적인 영상미 속에서 사랑의 양가감정을 표현하며 새로운 세계관의 서막을 알렸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12곡이 수록돼 ‘육각형 걸그룹’다운 음악적 역량을 입증할 전망이며, 멤버 해원과 릴리가 일부 곡의 작사에 참여해 개성을 더했다. 데뷔 후 독창적인 콘셉트와 탄탄한 실력으로 주목받아 온 엔믹스가 첫 정규앨범을 통해 어떤 확장된 음악 세계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이며, 이들은 11월 29~30일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는 10월 20일 새 앨범 ‘The Action’을 발표한다. 지난 5월 미니 4집 ‘No Genre’ 이후 약 5개월 만의 신보다. 이들은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Kick Off’ 영상을 통해 영화 제작 크루 ‘TEAM THE ACTION’으로 변신한 콘셉트를 공개, 다트를 던져 시카고를 목적지로 삼고 영화감독의 꿈을 키우는 이야기를 담아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멤버들이 착용한 ‘TEAM THE ACTION’ 후디는 지난 8월 ‘롤라팔루자 시카고’ 참석 당시 입었던 의상과 동일해 실제 활동과 신보 콘셉트가 맞물리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1년여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No Genre’로 2연속 밀리언셀링을 달성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고, 데뷔 이래 네 작품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진입했다. 또 7월에는 첫 단독 투어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8월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서 글로벌 팬들과 호흡하며 ‘차세대 공연 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이번 신보 ‘The Action’은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갈 새로운 전환점으로, 영화적 콘셉트와 글로벌 무대를 넘나드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보이넥스트도어가 보여줄 새로운 음악적 서사와 퍼포먼스에 기대가 집중된다.

SM 막내딸 하츠투하츠가 10월 20일 첫 번째 미니앨범 ‘FOCUS’로 돌아온다. 지난 2월 데뷔 후 꾸준히 음악적 색깔을 확장해 온 이들은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을 수록해 한층 성숙한 음악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가운데 수록곡 “Pretty Please”(프리티 플리즈)는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되었으며, 포켓몬스터 신작 게임 ‘Pokémon LEGENDS Z-A’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제작돼 시선을 사로잡는 중이다.

르세라핌도 10월 컴백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4일 북미 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IN NORTH AMERICA’의 첫 공연지인 뉴어크 무대에서 팬들에게 직접 컴백 소식을 전했다. 다섯 멤버는 투어를 거듭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으며, 북미 투어 6개 도시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는 저력을 보여줬다. 또 지난 11일에는 미국 N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서 특별 무대를 펼쳐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역주행 신화도 이어지고 있다. 투어 현장에서 팬들이 “CRAZY”를 합창하는 장면이 SNS에서 확산되며 동명 앨범이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 재진입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르세라핌은 4세대 K-팝 걸그룹 중 최초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 TOP 10에 4개 앨범을 연속으로 올려놓으며 신보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