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수빈·연준·범규·태현·휴닝카이)가 오는 7월 21일 발매 예정인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The Star Chapter: TOGETHER)’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총 8개의 트랙으로 구성되며,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뷰티풀 스트레인저)”를 비롯해 “Upside Down Kiss”, “Ghost Girl”, “Sunday Driver”, “Dance With You”, “Take My Half”, “Bird of Night”, “별의 노래(Song of the Stars)”가 수록된다.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는 트랩 비트를 기반으로 한 힙합 장르 곡으로, 감미로운 멜로디와 폭발적인 반주의 대비가 인상적인 트랙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 곡을 통해 ‘네게 받은 힘으로 성장한 나’와 ‘별나서 더 아름다운 우리’의 서사를 그리며, ‘별의 장’ 시리즈의 대단원을 마무리한다.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와 빅히트 뮤직의 전속 프로듀서 슬로우 래빗(Slow Rabbit)이 함께 작업해 또 하나의 대표곡 탄생을 예고한다.

멤버들의 음악적 참여도 돋보인다. 연준은 “Upside Down Kiss”와 “Ghost Girl”의 작사에 참여했으며, 범규는 “Take My Half”의 프로듀싱을 맡아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태현은 “Bird of Night”의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섬세한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앨범은 ‘서로의 이름을 진심으로 불러줄 때, 진정한 공감과 연결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함께함’의 의미를 다층적으로 풀어낸다. 트랙마다 멤버들이 함께 쌓아온 여정의 감정과 이야기가 담겨 있어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한다.

앞서 공개된 콘셉트 트레일러에서는 유성우 뉴스가 흐르는 금이 간 휴대폰 화면, 감시조의 등장, 멤버들의 신비로운 변신과 혼란 속 탈출 등 극적인 서사가 펼쳐지며 ‘별의 장’의 종착점이 어떤 감정으로 채워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음원 발매 당일인 7월 21일 오후 8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타이틀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팬들을 위해 온라인 스트리밍도 병행해 글로벌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8월 22~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 ‘ACT : TOMORROW’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