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소피의 사후 앨범이 올가을에 발매된다

2024.06.24

프로듀서 소피의 사후 앨범이 9월 24일 발매된다. 이번 셀프 타이틀 프로젝트는 퓨처 클래식과 트랜스그레시브를 통해 발매된다. 이에 앞서 6월 24일 킴 패트라스와 BC 킹덤이 참여한 리드 싱글 'Reashion Why'가 공개됐다.

앨범은 호평을 받은 소피의 데뷔 LP <The Oil of Every Pearl’s Un-Insides>의 후속작이자 소피의 마지막 앨범이다. 앨범은 소피가 가장 소중하게 여겼던 사람들과 함께 제작했으며, 그가 사망했을 당시 거의 완성된 상태였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어 소피의 오빠이자 협력자였던 벤 롱을 포함해 그녀를 가장 가까이에서 아꼈던 사람들이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벤 롱은 소피가 죽음을 맞이하기 전에 만든 미공개 트랙이 “말 그대로 수백 개"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소피와 여러 번 논의한 아이디어가 있다. 추상적인 실험 앨범을 한 장 만든 다음, 팝 음반을 만드는 사이클을 몇 년 동안 이어가자고 했었다. 다만 소피가 원하지 않았거나 완성되지 못한 곡들이 있기 때문에 ‘모든 곡을 발매하겠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많은 곡을 작업하고, 앨범을 믹싱하면서 많은 것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Editor Katie Bain
Translator  Christine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