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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RN가 ‘저크 졸로프’ 이벤트 시리즈에 투자했다

2024.06.06

러브 르네상스(LVRN)가 아프로 캐리비안 문화를 기념하는 이벤트인 '저크 졸로프'에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애틀란타에 본사를 둔 레이블 겸 매니지먼트 회사인 매트 핀커스 뮤직에서 인증받은 LVRN은 1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아 1년만에 투자를 받았다. 저크 졸로프에 대한 LVRN의 투자는 아프로 캐리비안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그 결을 같이한다.

LVRN의 CEO 겸 공동 설립자인 툰데 발로군은 빌보드에 보낸 성명에서 "저크 졸로프에 대한 투자를 통해 아프로-카리브해 커뮤니티에서 우리의 활동을 확장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는 음악과 엔터테인먼트의 변혁적인 힘을 통해 문화를 발전시키고 디아스포라의 국면에서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통합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빌보드의 미국 아프로비츠 단체 가이드를 공개하는 자리가 있었다. 저크 졸로프의 설립자 브렌단 아샨티가 말하길, 저크 졸로프 시리즈는 2014년 “대학시절의 아이디어가 그 시발점이었다"고 했다. “내 친구들은 땀을 흘리며 댄스 파티를 열었다. 누군가는 저크 치킨을 가져왔고 또 다른 누군가는 졸로프 라이스를 가져왔고, 이게 그대로 이어졌다."

창립자들과 아샨티는 2016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공식적으로 파티 시리즈를 시작했고, 이후 저크 졸로프는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애틀란타, 마이애미, 뉴욕, 토론토, 런던, 파리, 베를린, 요하네스버그, 가나 아크라 등 전 세계 도시로 확장되었다. 엉클 와플스, 스켑타, 사즈, 스피날, DJ 튠즈 등이 이 파티에서 공연을 펼쳤고, 올스타인 아이라 스타, 다비도, 브렌트 페이야스, 크리스 브라운도 파티에 참여했다.

아샨티는 “저크 졸로프 브랜드를 확장하기 위해 LVRN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당연한 수순이”이라며 “아프리카 카리브해 문화를 발전시키고자 노력하는 우리의 비전이 그들과 일치한다는 것은 단번에 알 수 있었고, 이 합작 투자의 행보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LVRN과 저크 졸로프는 2022년 첫 협업 파티에서 아프로펑크와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파티에 참여한 브렌트 페이야스로 인해 열광적인 분위기가 형성됐다. “카와이 레너드, 조프레시 굿즈도 데려왔다. 상황이 웃겼다. 이런 멋진 사람들이 파티에 모일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으니까.”

아샨티는 이전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대학교 지하실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댄스 파티를 열었던 그 때를 떠올려본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추억 중 하나다. 아리 레녹스는 자신이 어떻게 가나에 왔고, 어떻게 즐겼는지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달 애틀랜타에서 열린 현지 음악 페스티벌 브랜드 밀크 + 쿠키스(Milk + Cookies)가 주최한 메모리얼 데이 행사에서 LVRN과 저크 졸로프가 다시 한 번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파트너십의 괄목할 만한 성과는 9월 27일 멜버른과 9월 29일 시드니에서 예정된 저크 졸로프 파티,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골드코스트의 더그 제닝스 파크에서 열리는 호주 프로미스 랜드의 저크 졸로프 무대를 탄생시킨 것이다. 

저크 졸로프와 LVRN 팀은 페스티벌과 협력하여 아마피아노 무대를 기획했다. 호스트겸 DJ인 제이 머피, 블라키토 앤 브이라이브와 함께, 엉클 와플스, 메이저 리그 디제이즈, 포칼리스틱, 타일러 ICU(Tyler ICU)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라인업을 소개하는 무대를 기획했다.

Editor  Heran Mamo
Translator  Christine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