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미국 레이블 감마, 카카오, SM엔터테인먼트, 영국 보이밴드 디어앨리스 론칭

2024.11.27
dearALICE PolkImaging/Rich Polk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 북미 통합 법인, 미국 음악 레이블 감마(gamma.)가 영국 보이 그룹 디어앨리스의 글로벌 데뷔와 향후 활동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에는 미국, 영국,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글로벌 배급과 A&R, 제작, 마케팅, 프로모션, 브랜드 스폰서십,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전반에 걸친 레이블 서비스가 포함된다.

디어앨리스의 결성 과정은 BBC One의 6부작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더 K팝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조명됐다. 이 프로그램은 카카오, SM, 영국 제작사 문앤백 미디어가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디어앨리스 멤버들이 방송을 통해 SM이 진행한 100일간의 K팝 스타일 트레이닝 여정을 따라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협약 체결을 위해 양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래리 잭슨 감마 CEO, 최정민 SM 최고글로벌사업책임자(CGBO), 장윤중 카카오엔터 공동대표, 케빈 니시무라 SM-카카오엔터 북미 통합 법인 COO, 문앤백 미디어 러스 린제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래리 잭슨 감마 CEO는 “항상 한국에서 나오는 음악과 문화에 매료돼 왔다. 디어앨리스 프로젝트를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하며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최고들로부터 배울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윤중 카카오엔터 공동대표는 “이번 협력은 디어앨리스의 성공적인 글로벌 론칭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다. 깊은 업계 전문성과 혁신적 접근으로 유명한 감마와의 협력을 통해 디어앨리스를 전 세계 청중에게 더욱 빠르게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디어앨리스는 2024년 말 정식 데뷔 싱글을 글로벌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