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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디온 재단이 자가 면역 신경학과를 위해 2백만 달러를 기부했다

2024.06.18
Amy Sussman/Getty Images

셀린 디온의 자선 단체가 현재 진행 중인 자가 면역 신경학과의 난제에 대해 2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그는 자신의 다큐멘터리 <I Am: Celine Dion> 시사회에서 이와 관련한 재정 지원을 발표했다. 

셀린 디온 재단은 이 기금으로 자가면역 신경학 분야의 셀린 디온 재단 기부 석좌를 설립하고, 콜로라도 대학교 앤슈츠 메디컬 캠퍼스의 자가면역 신경학 프로그램 책임자인 아만다 피케), MD, FAAN을 초대 석좌로 임명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 지원, 연구비, 학회 참여, 커리큘럼 개발 및 피켓이 우선시하는 이니셔티브에 대한 재정 지원을 제공하고 전문의를 위한 중개 연구를 강화한다.

셀린 디온은 2022년 희귀 자가면역 신경계 질환인 강직성 경직 증후군을 진단받았다. 이 만성 질환의 증상은 2000년대 중반부터 그에게 나타나기 시작했고 점점 악화되어 2022년 12월 불치병 진단을 받았다. 그해 계획된 투어는 모두 취소됐다.

지난주 NBC 스페셜 방송을 통해 전한 그의 스토리는 감동적이었다. 2008년 증상이 나타났을 때 셀린 디온은 두려움에 사로잡혔다고 했다. 거동이 어려워졌고, 갈비뼈가 부러질 정도로 심한 경련을 경험했으며 때로는 누군가 자신의 목을 조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의 실력파 보컬리스트 디온, 2020년 3월 이후 그는 무대에 서지 못했지만, 무대 복귀의 문은 닫히지 않았다. Quebec’s TVA와의 인터뷰에서는 자신의 시련을 공개하는 이유에 대해 “팬들은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권리가 있다”고 전했다.

“내가 열두 살 때부터 쉰여섯 살이 된 지금까지, 나와 내 가족에게 특별한 삶을 선물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나는 그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I Am: Céline Dion>은 아이린 테일러(Irene Taylor)가 감독했으며, 전 세계 프라임 비디오에서 시청할 수 있다.

Editor Lars Brandle
Translator Christine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