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리사 코첼라 솔로 무대 후, 로제가 전한 다정한 인터뷰

2025.04.15
2024년 8월 9일, 서울에서 열린 BLACKPINK 월드투어 'Born Pink In Cinemas' 레드카펫 행사에 블랙핑크의 리사와 로제가 참석했다.
Han Myung-Gu/WireImage

리사와 로제는 올해 코첼라 무대에서 BLACKPINK 멤버로 함께 서지는 않았지만, 페스티벌 내내 함께 시간을 보내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지난 4월 11일(금), 리사가 사막에서 솔로 퍼포먼스를 처음 선보인 날, 두 사람은 무대 후 리사와 만나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로제는 공연 직후 리사의 무릎에 앉아 인터뷰를 진행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 위에서 일어난 특별한 일이나 아무도 모르는 재밌는 이야기가 있어?”라고 로제가 장난스럽게 질문하자, 두 사람은 서로를 꼭 안은 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리사는 “다들 알아챘을 것 같아. 바람이 너무 불어서 입술이 다 말랐거든”이라고 말한 뒤, 가사 중간중간 혀로 잇몸 앞쪽을 적셔야 했던 순간을 재연해 로제를 웃게 했다. 이어 “아마 다 보였을 거야, 보였던 것 같아”라고 덧붙였다.

리사가 코첼라 무대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BLACKPINK는 2019년 처음 코첼라 무대에 올랐고, 2023년에는 코첼라 역사상 최초로 헤드라이너에 오른 한국 아티스트로서 이정표를 세운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무대는 리사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처음 코첼라에 오른 무대였다. 지난 2월 발표한 데뷔 앨범 'Alter Ego'의 수록곡을 노래하고 랩하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틀 뒤인 일요일, 제니 또한 코첼라에서 솔로 무대를 펼쳤고, 리사와 로제가 관객석에서 함께 응원했다. 로제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영상에서는 두 사람이 제니의 무대에 맞춰 열정적으로 춤추는 모습이 담겼고, 무대가 끝난 직후 로제가 제니를 번쩍 안아 들어 돌리는 장면도 공개됐다.

지수 없이 세 사람이 함께한 이번 코첼라 재회는, 지난 1년 넘게 단체 활동을 쉬고 각자 솔로 프로젝트에 집중하던 BLACKPINK가 오랜만에 모인 뜻깊은 순간이었다. BLACKPINK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글로벌 투어를 통해 네 멤버가 모두 다시 뭉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사의 솔로 코첼라 무대 이후 로제가 그녀를 인터뷰하는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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