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반, 빌보드 첫 CEO로 공식 선임, 글로벌 브랜드 확장 이끈 리더십 주목
2025.04.29【빌보드 코리아|2025년 4월 28일】
세계적인 음악 전문 미디어 빌보드(Billboard)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CEO 직책을 신설하고, 마이크 반(Mike Van)을 초대 최고경영자(CEO)로 공식 임명했다. 반은 2022년부터 빌보드의 사장을 역임하며 매체의 글로벌 성장과 디지털 혁신을 주도해왔다.
신임 CEO로서 마이크 반은 빌보드의 전 세계 15개국 브랜드 운영을 총괄하게 되며, 전략, 수익, 사업 운영, 라이브 경험, 국제 라이선스, 브랜드 파트너십 등 모든 영역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편집국 또한 그의 관리 하에 들어가며, 편집장 한나 카프(Hannah Karp)는 반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빌보드의 모회사인 펜스키 미디어 그룹(Penske Media Corporation)의 회장이자 CEO인 제이 펜스키(Jay Penske)는 “마이크는 탁월한 리더십과 비전을 갖춘 인물”이라며, “그가 이끄는 빌보드가 글로벌 음악 산업에서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반은 재임 기간 동안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끌고, 브랜드의 수익성과 글로벌 입지를 대폭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승진에 이르렀다. 또한 그는 빌보드 라틴 뮤직 위크, 빌보드 라틴 뮤직 어워즈, SXSW THE STAGE, 빌보드 뮤직 어워즈, 빌보드 우먼 인 뮤직 등 주요 이벤트를 진두지휘하며 브랜드 경험의 차원을 확장시켰다.
반은 “빌보드를 이끌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지난 몇 년간 팀과 함께 만들어온 성과는 매우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차트, 콘텐츠, 글로벌 IP 확장 및 시그니처 라이브 이벤트를 통해 음악과 문화의 중심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이크 반은 지난 7년간 빌보드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판도라(Pandora), 일렉트로닉 아츠(EA), 콤플렉스(Complex) 등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온 업계 베테랑이다.
한편, 빌보드는 1894년 창간 이래 전 세계 음악 팬과 업계 관계자들이 신뢰하는 권위 있는 음악 매체로 자리잡아왔다. 대표 차트를 기반으로 한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는 데이터에 기반한 수상자 선정 방식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음악 시상식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