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 5세대 대표 걸그룹을 향한 당찬 발걸음
2025.03.19약 한 달 뒤면 데뷔 1년을 맞이해요. 지난 1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과 이유는 무엇인가요?
현주: 데뷔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유니스의 첫 순간이라서 더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요.
나나: 저도 마찬가지예요.
젤리: 필리핀 쇼핑몰에서 첫 팬 사인회를 했을 때의 경험이 정말 좋았어요. 제 고향 사람들께서 유니스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직접 본 건 처음이었고 정말 영광이었어요.
코토코: 역시 팬들을 처음 만났던 날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계속 보고 싶었던 팬분들과 만났을 때는 너무 기뻤어요.
윤하: 아무래도 저희 데뷔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많이 기다리신 팬분들께 유니스를 처음 공개하는 순간이라 정말 떨렸어요!
엘리: KBS 가요 대축제 나왔을 때입니다! 큰 무대에서 선배님들과 첫 협업 무대를 했었어요. 유니스의 “너만 몰라”도 새롭고 재밌는 인트로와 댄스 브레이크가 있어서 너무 재밌었어요!
윤아: 첫 신인상을 받았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너무너무 받아보고 싶은 상이기도 했고, 저희 유니스가 그만큼 열심히 해서 받은 상인 것 같아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서원: 저는 얼마 안 된 기억이지만, 2025년 제 생일날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때 에버애프터들이 저를 얼마나 좋아해 주는지, 제가 왜 이 일을 시작했는지 다시 깨달은 날이었습니다.
데뷔 초 vs 현재,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현주: 책임감의 크기입니다. 처음에는 무작정 ‘잘해야 돼!’라고 무겁게 생각했었는데요, 최근에는 멤버들을 믿고 ‘잘하겠지~’라고 가볍게 생각하려고 해요!
나나: 데뷔하고 나서 키가 1cm 자랐기 때문에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젤리: 훨씬 더 편안하고 자신감이 생겼어요! 데뷔 이후 훈련이 정말 많이 도움이 됐고, 처음 시작할 때보다 한국어도 많이 배워서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됐어요. 요즘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코토코: 모든 것이 다 변한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가장 달라진 건 표정이에요. 여러 가지 표정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1년간 배운 것 중 동료 멤버에게 전수받고 싶은 기술이나 장점이 있다면?
나나: 엘리와 젤리한테 영어를 배우고 싶어요!
코토코: 현주 언니의 카리스마가 너무 매력적이죠!
엘리: 동작이요! 원래 저는 살랑살랑하고 좀 부드럽게 동작하는데, 한국에 왔을 때부터는 동작을 빠르게 움직이는 법을 배웠어요!
윤아: 저는 엘리에게 배우고 싶은 장점이 있는데요! 음악 방송이나 무대에 섰을 때 엘리만의 표정들이 너무 다양해서 저도 배우고 싶다는 생각했었어요!
서원: 전 손재주가 좋은 윤하 언니의 뜨개질을 전수받고 싶습니다!
한국, 일본, 필리핀 등 다국적 멤버로 구성돼 있죠. 이 강점을 무대나 퍼포먼스, 노래에 접목하는 방법은?
현주: 다국적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표현력이 좋아요!
나나: 그 나라 사람들의 취향을 알고 있기 때문에, 무대에 도입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코토코: 일본 노래를 커버하거나 필리핀 노래를 커버하거나 여러 가지 노래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윤하: 아무래도 다국적이다 보니 각자 나라의 노래들을 커버하고 다양한 언어로 저희의 새로운 모습들을 자주 보여줄 수 있는 점인 것 같아요!
윤아: 팬 사인회 같은 경우에는 해외 팬분들도 많이 오시기 때문에, 저희 유니스와 3개의 언어로 소통할 수 있고 해외 곡으로 커버댄스를 해서 보여드렸었습니다!
팬덤 이름 '에버애프터'의 의미와 함께, 앞으로 팬들과 만들어가고 싶은 특별한 추억은 무엇인가요?
젤리: 에버애프터를 위해 콘서트를 열었으면 좋겠어요! 팬들이 응원봉을 들고 반짝이는 별처럼 보이는 모습을 무대에서 보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 추억은 우리 팬덤 이름처럼 영원할 것 같아요!
코토코: 월드 투어를 하고 싶어요. 여러 나라의 에버애프터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원: 에버에프터들을 위한 카페를 열어주고 싶어요. 카페의 직원은 유니스!
월드 투어로 가보고 싶은 도시는 어디인가요?
현주: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들을 가보고 싶습니다. 가까운 나라들은 조금씩 가봤는데, 지구 반대편에 있는 에버애프터들은 아직 만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나나: 일본입니다. 제 고향이기 때문에 언젠가 월드 투어로 일본에 갈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코토코: 저도요!
젤리: 개인적으로 뉴욕이나 파리 방문을 정말 해보고 싶어요! 그 나라의 패션에 관심이 많기도 하지만, 팬분들을 만날 수 있다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윤하: 사실 에버애프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고 싶지만, 전에 공연이 있어서 대만에 잠시 다녀왔는데 짧게 다녀와서 아쉬웠거든요. 도시의 분위기가 좋아서 다시 가보고 싶어요!
엘리: 일본 교세라돔입니다 월드스타 아티스트가 돼야 그 무대를 설 수 있거든요!
윤아: 저는 싱가포르에 가보고 싶은데요! 평소에 제가 가보고 싶은 나라였기도 하고, 풍경도 너무 예쁘고 분위기도 좋아서 가보고 싶습니다!
서원: 파리랑 뉴욕이요. 꼭 한 번쯤은 가보고 싶었어요!
유니스가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현주, 코토코, 윤하, 엘리, 윤아, 서원: 음악 방송 1위입니다!
나나: 많은 에버애프터를 만나는 것입니다!!
젤리: 올해 유니스만의 콘서트를 열 수 있으면 정말 멋질 것 같습니다! 저희 각자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한 팀으로 멋진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2025년에 팬들이 유니스에게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모습이나 시도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현주: 보여주지 못했던 유니스의 색깔들을 자주 보여줄 것 같아요!
나나: 저희가 지금까지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렸으니까, 조금 귀여운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젤리: 제 생각에 유니스는 한 가지 콘셉트에만 머무르지 않아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시크하고 멋진 모습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믿고, 팬들도 2025년에 이런 다양한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윤하: 저희가 이제 1년 차가 되어가는데, 많은 무대를 거듭하며 성장한 멋진 모습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유니스가 “5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인정받기 위해 꼭 깨야 할 한계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현주: 성장인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젤리: 유니스가 5세대 대표 걸그룹이 되려면, 저희만의 색깔을 더 잘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너무 멋진 그룹들이 많기 때문에, 유니스만의 특별한 매력을 계속 만들고 발전시키는 게 중요해요. 퍼포먼스나 음악, 팀워크를 통해 유니스만의 강점을 보여주고 싶어요!
윤하: 저는 마인드컨트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항상 무엇을 하든지 자신 있개 도전하는 게 저희가 깨야 할 한계인 것 같아요!
엘리: 모든 세대의 모든 사람을 우리 음악으로 연결하기!
서원: 그저 평범한 걸그룹이 아닌, 유니스만의 색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대중분들께 굉장히 신선한 그룹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 같아요!
팬들이 모르는 멤버들의 숨은 재능이나 개인기가 있나요?
나나: 손가락이 유연합니다!
젤리: 이게 재능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어디를 가든 111, 2222, 3737 같은 “엔젤 넘버”를 자주 봐요! 시계, 자동차 번호판 또는 갑자기 눈에 띌 때도 있어요!
코토코: 현주 언니예요. 맛있는 것을 많이 알고 있는 맛있는 것 박사라고 생각합니다!
엘리: 서원이가 진짜 너무 맛있는 소스를 만들 수 있어요.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Credit:
Artist: UNIS
Photo: F&F Entertainment
Creative Production, Interview & Article : Billboard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