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IAL

스눕 독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위해 200m 레이스를 뛰었다

2024.06.25
Patrick Smith/Getty Images

스눕 독이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4년 미국 올림픽 트라이얼 트랙 & 필드 3일차 경기에서 맞춤형 빕 번호를 달고 트랙을 달렸다. 스눕 독은 인생의 또 다른 미션을 완수하며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그의 버킷 리스트를 하나 이뤘다. 

스눕 독은 주말에 오리건주에서 열린 200m 시범 경기에 참가했다. 또한 2024년 하계 올림픽에서 NBC의 객원 해설위원으로 활동한다. 코비 브라이언트를 기리는 팀 USA 셔츠를 입고 성조기가 그려진 바지를 입은 스눕 독은 6월 23일 일요일 아토 볼든과 월러스 스피어먼과의 경기를 위해 나이키 신발을 신고 경기에 나섰다. 아쉽게도 스눕 독은 34초 44를 기록하며 3위로 경기를 마쳤다.(2020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19초 62를 기록했다.) “52세의 나이에 34초 44라고? 나쁘지 않아.” 그는 자신의 기록을 보고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숨을 고른 후 스눕은 방송 중 공중제비 달리기에 대한 유쾌한 해설을 덧붙였다. “오, 허들 위로 뛰어오르고 있네. 어떻게 했을까?! 정말 멋진 묘기였다. 맘에 드네. 꼭대기에서 떨어졌다.”

팬들은 방송에서 스눕 독의 목소리를 듣고 좋아했다. 한 트위터리안은 “그는 올림픽에 꼭 필요해"라며 트윗했고, 다른 트위터리안은 “스눕 독은 언제나 아이콘이 될 거다"라고 덧붙였다. 스눕 독은 2024 하계 올림픽 취재팀의 일원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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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Michael Saponara 
Translator Christine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