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IAL

WORLD

2024.06.28

채플 론의 인기를 증명하는 다섯 개의 숫자

2024.06.28

Erika Goldring/Getty Images

채플 론은 미주리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이다. 그의 2023년 데뷔 앨범 <The Rise and Fall of a Midwest Princess>는 플랫폼과 입소문을 통해 점차 팬층을 늘려가고 있다. 새 싱글 ‘Good, Luck, Babe!’는 앨범 인기의 기세를 이어 받아 크로스오버 히트곡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중이다. 

채플 론은 타협하지 않는 새로운 관점의 목소리, 음악적 다양성, 퀴어 정체성, 바이럴 트렌드, 화려한 가창력이 어우러져 메인스트림 팝에서 성공한 사례로 자리매김 했다.  

채플 론의 성장일화를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동시에) 그녀의 성공은 최근 지표를 통해서 살펴볼 수 있다. 아래는 2024년, 채플 론이 얼마나 큰 성공을 거두었는지 보여주는 다섯 가지 수치다. 

68.36 밀리언

2024년 초, 채플 론의 전체 카탈로그 스트리밍 수는 주당 300만 건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2023년 9월 발매된 앨범 <Midwest Princess>가 2024년 1월 4일 기준으로 주간 온디맨드 스트리밍 수 251만 건을 기록하면서 그녀의 프로필이 확장되기 시작됐다. 올리비아 로드리고 ‘Guts World Tour’의 오프닝 무대에 서거나, 6월 초 ‘거버너스 볼’과 ‘보나루’와 같은 주요 페스티벌에 출연하면서 다양한 기회를 얻게 됐고, 채플의 주간 스트리밍 총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24년 초와 비교했을때 채플의 주간 스트리밍 수는 20배 이상 늘어났다. 6월 마지막 주에는 6836만 건의 스트리밍 수를 기록했다. 주간 스트리밍 총량에 기여한 곡은 4월 초 발매한 ‘Good Luck, Babe’다.  이 곡은 채플의 ‘빌보드 핫 100’ 차트의 최고 히트곡이며 그녀의 전체 카탈로그 수치를 끌어 올리는 핵심 동력이 되었다. 또한 이 곡을 통해 그녀의 음악을 처음 접하게 된 대중들이 더 많은 채플의 음악을 탐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423,000

음악 데이터 집계 회사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2023년 9월 22일에 발매된 채플의 데뷔 앨범 <The Rise and Fall of Midwest Princess>는 발매 첫 주에 7000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고, ‘Heatseekers Albums chart’에서는 3위로 데뷔했다. 채플은 6개월이 넘도록 빌보드 200에 진입하지 못했다. 그러나 ‘Chappell’s run on Rodrigo’ 투어가 끝날 무렵은 4월 6일 차트에 127위로 데뷔했고, 9,000장 이상의 앨범 판매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채플은 그 다음주에 다섯 자리 수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고, 이후 3개월 동안 이어졌다. 6월 20일에는 4월 초 기록의 5배가 넘는 4만6000개의 앨범 유닛 판매를 기록했다. 이 미드웨스트 공주님은 6월 20일까지 42만 3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이는 데뷔 당시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수치이며 더 많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55,000

채플 론의 데뷔 앨범 총 앨범 유닛은 트랙과 스트리밍 단위를 고려한 것이지만, 앨범을 소장하고 싶어하는 팬들은 정규 앨범도 구매한다. 이달 초, 채플은 CD와 레코드판 덕분에 처음으로 톱 앨범 판매 차트 10에 올랐다.(앨범 14위)

음악 데이터 집계 회사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지난 9월 발매 당시 3000장의 판매량으로 데뷔한 채플은 오프닝 판매량을 18배로 늘려 현재 총 5만 5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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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펠의 음악은 매주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수천만 건의 재생 횟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Good Luck, Babe!’로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에 진출하고 있다. 이 싱글은 6월 29일자  Pop Airplay’ 에서 집계 7주차에 19위라는 최고 기록을 세웠고, ‘Adult Pop Airplay’에서는 30위라는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Babe!’는 이번주 전체 장르 라디오 노래 차트에서 49위로 데뷔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라디오 PD들이 ‘Babe!’를 계속 채택한다면 채플 론은 더 다양하고 탄탄한 청중에게 다가가기 시작할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라디오 히트곡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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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Luck, Babe!’의 성적은 빌보드 차트에서 채플의 존재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채플은 이번 주 ‘빌보드 200’ 톱 10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며 총 13주째 차트에서 3단계 상승한 8위를 기록했는데, 앨범 발매 당시 차트에 진입하지도 못했던 것을 감안한다면 놀라운 성과이다. 한편, ‘Babe!’는 11주 동안 ‘핫 100’에 머물렀고, 이번주에는 5단계 상승한 16위를 기록하며 채플의 첫 톱 20 히트 싱글이 되었다. 

‘Red Wine Supernova’(54위), ‘Hot to Go!’(55위), ‘Pink!’(55위), ‘Pink Pony Club’(90위) 모두가 ‘Babe!’와 함께 차트에 올랐다. 그녀의 여러 곡이 차트에 오른 것은 채플의 상승세가 한곡의 싱글 히트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라, 그녀의 프로필이 성장함에 따라 청취자들이 그녀의 음악 전부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Editor Jason Lipshutz
Translator Christine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