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IAL

WORLD

2024.05.31

해변으로 떠나는 이들을 위한 최고의 여름 노래 10곡

2024.05.31

The Beach Boys
Michael Ochs Archives/Getty Images

바다로 향할 때 음악을 듣는 것은 수 세기 동안의 관습이다. 참 잘 어울린다. 해변가에 사는 삶, 바다에 발을 담그기 위해 매년 멀리 떠나는 여행. 해변에서 음악을 즐기는 것에 대해 어떤 설명이 필요할까? 성공적인 바다 여행을 위해서는 완벽한 플레이리스트가 필수다. ‘여름 노래'라는 타이틀 아래 바이브 넘치는 클래식한 여름 노래와 히트곡이 플레이리스트로 완성된다.

무더운 여름은 수년 동안 뮤지션들에게 풍성한 영감을 선사하는 계절이 되었다. 따뜻한 날씨, 휴가, 여행, 파티, 요리까지 모든 것에 대한 오마주를 곡으로 완성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여름 음악이 있다면 의심할 여지 없이 해변 음악일 것이다.

그래서 빌보드는 지난 세기의 음악 중 주제에 맞는 최고의 10곡을 모았다. 여기에는 마일리 사이러스와 케이티 페리와 같은 현대 팝 스타부터, 드리프터스와 비치보이스처럼 당시 미래지향적이었던 그룹이 포함된다. 이 곡들 중 일부는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처럼 재미있고 자유롭게 느껴지지만, 어떤 곡들은 바다의 신비에서 영감을 받아 은유적으로 쓰이기도 했다. 결국, 각자의 취향에 맞는 곡을 선택하면 된다.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우산, 수건, 선글라스를 챙기고 해변에 자리를 잡고 태양, 모래, 서핑에 관한 다음 곡들을 역순으로 들어보자.

10. 루퍼트 홈즈 ‘Escape(The Piña Colada Song)’

자주 인용되는 코코넛 맛의 이 클래식 곡은 1979년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Beachiest lyric: “너는 피나 콜라다를 좋아하고 / 비에 맞는 걸 좋아해 / 바다의 느낌과 / 샴페인의 맛 / 자정에 사랑을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면 / 케이프의 모래 언덕에서 / 너는 내가 찾던 여자야 / 나와 함께 도망가자.”

9. 소셜 하우스 ‘Magic in the Hamptons (feat. Lil Yachty)’

소셜 하우스의 2018년 히트곡은 따뜻한 햇살이 얼굴에 닿는 것과 같은 소리의 느낌이다. 이 곡은 2020년 버블링 언더 핫 100에서 25위에 올랐고, 틱톡에서 재조명됐다.

Beachiest lyric: “너는 정말 우아해 보여 / 그 마법을 가지고 와줘 / 내가 이걸 해낼 거라는 걸 알잖아, 사실이야 / 방으로 데려갈 수 있고, 해변으로도 데려갈 수 있어.”

8. 마일리 사이러스 ‘Malibu’

마일리 사일러스는 이 경쾌한 사랑 노래로 ‘핫 100’에서 10위에 올랐다. 이 곡은 그녀의 전체 음반 중에서도 가장 수월하고 꿈 같은 트랙 중 하나로 남아 있다. 

Beachiest lyric: "나는 해변에 가본 적도 없고 / 바다 옆에 서본 적도 없어 / 태양 아래의 모래에 발을 담그고 해변에 앉아본 적도 없어 / 하지만 네가 나를 이곳으로 데려왔고, 네가 그렇게 해줘서 기뻐."

7. 지미 버펫 ‘Oldest Surfer on the Beach’

이 편안한 트랙은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코로나 맥주를 손에 들고 즐기는 것이 가장 좋다. 

Beachiest lyric: "나는 많은 파도가 치기 전에 완벽함을 찾는 것을 멈췄어 / 정말 중요한 것은 현재와 지금뿐이고, 내가 아는 것은 그게 전부야 / 큰 롤러를 잡을거야, 바다에 해가지고 / 그녀의 유리 같은 어깨 위에서 탑승하며, 물이 나처럼 회색으로 변해."

6. 로드 ‘Solar Power’

Z세대의 우울한 여왕이 2021년에 ‘Solar Power’를 발표하며 완전히 변신했다. 이 곡은 그녀의 세 번째 스튜디오 앨범의 리드 싱글로 ‘핫 100’에서 64위에 올랐다.

Beachiest lyric: "산성 녹색, 아쿠아마린 / 소녀들이 모래 위에서 춤추고 있어 / 그리고 나는 내 휴대폰을 물에 던져 / 네가 나를 찾을 수 있어? 아니, 너는 못해."

5. 위저 ‘Island In the Sun’

위저의 지속적인 히트곡 중 하나. 2001년 '얼터너티브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11위를 기록했다. 

Beachiest lyric: "황금빛 바다에 있으면 / 기억이 필요 없고 / 그저 너의 집이라고 부를 곳이 필요해 / 우리가 그 구역으로 흘러들어가면서."

4. 지기 말리 ‘Beach in Hawaii’

지기는 아버지 밥 말리에게서 물려받은 좋은 바이브를 이 평화로운 곡에 담아냈다. 

Beachiest lyric: "너도 나와 함께였으면 좋겠어 / 하와이에서 해변을 걷고 / 황금빛 모래 위에서 놀고 / 바다를 바라보며 이제 이해해."

3. 케이티 페리 ‘California Gurls (feat. Snoop Dogg)’

기술적으로 이 2010년대 히트곡은 골든 스테이트의 여성 인구에 관한 것이지만, 케이티 페리에 따르면 그들의 주요 활동은 해변에 가는 것(그리고 데이지 덕스와 비키니를 입는 것)이다. <Teenage Dream> 앨범의 역사적인 5개의 곡 중 하나로 ‘핫 100’에서 6주동안 1위를 차지했다. 

Beachiest lyric: "해변에서의 섹스 / 우리는 스틸레토에 모래가 들어가는 것을 신경쓰지 않아."

2. 더 드리프터즈 ‘Under the Boardwalk’

이 상징적인 1967년 노래는 더 드리프터즈가 청춘의 복고 여름 로맨스를 2분 반 동안 담은 소울 팝 클래식으로, 발매 연도에 ‘핫 100’ 5위 안에 들었다. 

Beachiest lyric: "그래, 보드워크 아래, 바닷가에서 / 내 아기와 함께 담요 위에 있을 거야."

1. 비치 보이즈 ‘Surfin' U.S.A.

1960년대 초 서프 록을 정의하는 데 도움을 준 이 밴드가 없이는 해변 리스트를 완성할 수 없다. 비치 보이즈는 이 영원한 1963년 곡으로 '핫 100'에서 3위를 기록했다.

Beachiest lyric: "만약 모든 사람이 미국 전역에 있는 바다에 가 있다면 / 모두가 캘리포니아처럼 서핑할 거야."

Editor Hannah Dailey
Translator Christine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