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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의 새 뮤직비디오 'Oh My God'을 둘러싼 해석들
JANUARY 13, 2022 이도연

 

아델이 [30] 앨범 수록곡 ‘Oh My God’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Rolling in the Deep’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샘 브라운(Sam Brown)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이 흑백 영상은 아델 뮤직비디오의 상징이 된 의자가 어김없이 등장하는 가운데 다양한 관전 포인트로 몰입도를 높인다. 노래하는 아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수많은 댄서들의 퍼포먼스, 해리스 리드•루이 비통•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계속해 바뀌는 아델의 화려한 의상, 그리고 오른쪽으로 옮겨지는 카메라 워킹이 인상적이다. 특히 후반부에 댄서가 의자에 기름을 부은 뒤 의자에 불이 활활 타오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를 두고 팬들의 흥미로운 해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 계정은 ‘Hometown Glory’, ‘Rolling In the Deep’, ‘Easy On Me’ 뮤직비디오 이미지와 함께 “그녀는 의자를 태우고 앞으로 나아간다.”라고 언급했다. 즉, 전 남편 사이먼 코넥키와 헤어지고 새롭게 태어났음을 불타오르는 의자로 시각화했음을 추측한 것.

또 다른 팬 계정은 아델의 첫 번째 앨범 [19]의 ‘My Same’를 소환했다. 난 의자에 앉는 걸 좋아했고, 넌 바닥을 좋아했지.’라는 가사를 언급하며 의자에 또 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로 영상에서는 침대 매트리스 주위에 의자가 둘러싸여 있는 장면이 나온다. 팬들은 의자뿐만 아니라 말의 고삐를 잡고 있는 아델, 아델 뒤에 앉아있는 소년, 꽃잎을 뜯고 있는 여성, 거울을 보며 립스틱을 바르는 장면 등 한 장면 한 장면에 내포된 상징성과 의미를 해석하며 [30]을 비롯한 아델 음악의 서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아델의 4번째 정규앨범 [30]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6주간,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