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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 넘치는 여정을 시작한 더보이즈
AUGUST 12, 2021 이도연

더보이즈 THE BOYZ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서머 앨범을 가지고 돌아왔다. Mnet 경연 프로그램  [킹덤: 레전더리 워]를 통해 꾸준히 모습을 비췄으나 새 앨범으로 대중 앞에 서는 것은 미니 5집 [CHASE]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THRILL-ING]이라고 이름 붙인 미니 6집은 ‘Thrill 스릴’의 다양한 의미를 더보이즈만의 색깔로 표현한 앨범이다. 보편적으로 쓰이는 뜻인 ‘짜릿함’을 비롯해 ‘오싹’, ‘황홀’, ‘전율’ 등의 감정을 총 6개의 트랙에 각각 담아냈다. 앨범은 짜릿한 감정을 표현한 타이틀곡 ‘THRILL RIDE’로 시작해 ‘흥분’을 고조시키는 ‘환상열차 (Out of Control)’로 이어지고, 로맨틱한 고백송 ‘Dancing till we drop’이 디스코풍 무드로 경쾌함을 끌어낸다. ‘오싹함’을 표현한 네 번째 트랙 ‘Nightmares’는 더보이즈의 시그니처 트랙인 ‘몽시리즈’로 몽환적인 사운드가 앨범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그 뒤엔 심장의 ‘떨림’을 표현한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Merry Bad Ending’과 한 여름 밤의 ‘설렘’을 담은 ‘B.O.Y (Bet On You)’ 순으로 이어지며 앨범의 스릴있는 여정이 마무리된다. 

총 6개 트랙 중 가장 시원하고 중독적인 트랙인 ‘THRILL RIDE’는 멤버들이 만장일치로 선택한 타이틀곡 후보였다. 큐 Q는 ‘‘THRILL RIDE’를 처음 듣는 순간 무대에서 제대로 즐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이 곡을 타이틀로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의 무대를 직접 본다면 이 말에 쉽게 공감할 수 있다. ‘T-THRILL RIDE T-THRILL RIDE’로 반복되는 후렴구와 일렬로 늘어서 추는 ‘롤러코스터’ 춤, 화면을 뚫고 나올 것 같은 열한 명 소년들의 에너지 등이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또 햇볕이 내리쬐는 농구장과 네온 사인 가득한 놀이공원, 썬 베드가 있는 수영장, 그리고 하이틴 캐주얼룩 스타일링 등 4분가량 쉼 없이 바뀌는 세트와 퍼포먼스를 담은 뮤직비디오에서도 시원함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전작 [REVEAL]과 [CHASE]에서 강렬함을 보여줬다면 이번엔 톡 쏘는 청량함에 한층 성숙해진 소년들의 에너지를 한두 스푼 더한 모습이다. 

 

 

2017년에 데뷔한 11인조 보이그룹 더보이즈는 Mnet 경연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파이널 무대 경연 곡인 ‘KINGDOM COME’으로 빌보드 케이팝 100 차트 7위를 기록하며 두터운 팬덤을 증명해 보였다. 해당 기록은 빌보드 차트에서 더보이즈의 첫 톱 10 데뷔라 더욱 의미 있다. 지난 3년간 경연 프로그램과 7장의 앨범을 통해 차곡차곡 쌓아온 무대 경험들이 빛을 발한 순간이 아니었을까.

[THRILL-ING]은 데뷔 이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뒤 발매하는 앨범이라 팬과 대중의 관심이 더욱 클 수밖에 없었는데 그 결과는 긍정적이다. 타이틀곡 THRILL RIDE는 16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정상에 등극하는가 하면, 8월 21일 자 빌보드 케이팝 100 차트에서 81위에 데뷔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또 앨범 초동 판매량은 미니 5집 [CHASE]보다 2.5배가량 증가, 약 52만 장을 돌파했다. 이번 앨범은 더보이즈의 무서운 상승세에 불씨를 당겨줬고, 열 한 명의 소년들이 앞으로 펼쳐 보일 스릴 넘치는 여정에 주목하게 만들었다. 

 

▶더보이즈의 [THRILL-ING] 앨범 토크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