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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크러쉬의 가내수공업 앨범! homemade 시리즈의 첫 싱글 ‘자나깨나 (Feat. 조이 of Red Velvet)'
MAY 20, 2020 이도연

 

(사진=P NATION) 

 

싱어송라이터 크러쉬가 정규 앨범 이후 5개월 만에 새로운 곡을 발표했다. 새벽녘 한강이나 자신의 반려견처럼 일상 속 소소한 풍경을 음악으로 옮겨온 그가 이번엔 을 테마로 곡을 썼다. ‘homemade’라는 타이틀 아래 싱글 곡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인데, 그 첫 번째 곡이 바로 5월 20일에 공개된 자나깨나. 오랜만의 신곡이라 반가운 것을 물론이고 음원 공개 전부터 레드벨벳의 조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두 뮤지션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성덕이라 자처하며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B급 감성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신곡이 발표되기 전날, 크러쉬가 이번 ‘homemade’ 시리즈와 조이와의 작업에 대해 들려주었다.

 

코로나19로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데, 요즘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바깥 활동이 어려워서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집에서 음악 작업도 하고, 반려견(로즈, 두유)과 놀기도 하고, 영상도 찍어보고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웃음)

 

이번 앨범 ‘homemade’는 시리즈로 발표된다고 들었어요. 어떤 콘셉트인지 소개 부탁해요.

말 그대로 집에서 만든콘텐츠예요. 그 첫 번째 싱글이 자나깨나(Feat. 조이 of Red Velvet)’고요. 이 곡은 집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고민하는 제 모습에서 힌트를 얻어 작업하게 되었어요. 힙합 성향의 트랩 비트 위 부드러운 멜로디, 그리고 조이의 청량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앞으로 나오게 될 시리즈에서는 또 다른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집은 크러쉬에게 어떤 공간인가요?

 

저에게 집이라는 공간은 다양한 의미를 가져요. 아늑한 나만의 쉼터임과 동시에 치열하게 고민하고 몰두하는 작업 공간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요즘 특히나 더 많은 시간을 집 안에서 보내게 되면서 모든 걸 집에서 기획, 제작해 보며 ‘homemade’라는 타이틀로 프로젝트를 만들었고요.

 

(사진=P NATION)

 

최근에 유튜브에도 ‘homemade recipe’ 영상을 꾸준히 올리고 있던데, 이번 ‘homemade’ 시리즈의 연장선이라 볼 수 있을까요?

연장선이라기보다 ‘homemade 시리즈의 첫 단추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음악, 영상, 이미지 등을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기획하긴 했지만 ‘homemade recipe’를 가장 먼저 보여드림으로써 이번 시리즈의 콘셉트가 더 명확해졌다고 생각하거든요!

 

음원 발매 전부터 조이 피처링으로 화제였어요. 어떻게 조이와 함께 작업하게 되었는지 궁금해요.

원래부터 레드벨벳의 찐팬이었어요. (웃음) ‘자나깨나라는 곡을 작업하면서 여자 보컬이 들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조이 씨의 보컬이 딱 떠오른 거예요. 이 곡과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제안을 했는데 흔쾌히 참여해 주겠다고 해서 정말 감사했죠.

 

지금까지 정말 많은 아티스트와 호흡을 맞춰왔는데 조이와의 호흡은 어땠나요?

녹음할 때 처음 봤는데, 저의 디렉션이 전혀 필요 없을 정도로 굉장히 수월하게 진행했어요. 그리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줬는데, 그동안의 콘셉트와는 많이 달랐는데도 불구하고 완벽히 소화해 줘서 매우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곡의 피처링이 조이여야 했던 이유 3가지를 꼽는다면?

첫째, 대체 불가능한 맑고 청아한 목소리. 둘째, 다채로운 매력. 셋째, 성덕이 되고 싶었던 마음 

 

  
(사진= 크러쉬 인스타그램 @crush9244, 레드벨벳 조이 인스타그램 @_iamyour_joy)

크러쉬의 피처링 라인업은 늘 기대를 모으죠. 유명 아티스트부터 인디 신의 보석 같은 아티스트까지 다양한데, 피처링 아티스트를 정하는 본인만의 기준이 있나요?

무엇보다 음악의 완성도가 일순위인 것 같아요. 그분이 가진 음악적 성향과 제가 준비하고 있는 음악이 잘 맞는 것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 않나 싶네요! (웃음)

 

요즘 국내외 할 것 없이 컬래버레이션 작업이 끊이지 않잖아요. 핑크 스웨츠와도 협업을 하긴 했지만 또 시도해 보고 싶은 작업이 있나요?

너무나 많아서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인데요. 곧 다양한 작업물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기대 많이 해주세요. J

 

자나깨나티저 영상을 보니 날것의 느낌이 강하더라고요. ‘감독 데뷔영상도 올렸던데,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감독으로 데뷔하는 건 아닌지 궁금하네요. 뮤직비디오에 대한 소개 부탁드려요.

날것느낌, 그런 감성을 매우 좋아해요. 평소에도 독특하고, 톡톡 튀고, 그렇지만 매우 자연스러운 그런 것들을 선호하거든요. ‘homemade recipe’ 영상은 거의 혼자 기획하고 촬영했어요. (편집은 아직 못 합니다. (웃음)) 뮤직비디오의 아이디어도 저 혼자 다 낸 건 아니지만 감독님과 함께 발전시켜 나갔어요. 뮤직비디오는 집 안에만 갇혀서 힘들어하던 제가 우연히 한 영상을 보고 어떠한 도전을 한다는 내용이에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크러쉬 유튜브에서 풀 영상을 확인해 보세요! ;)

 

틱톡, 유튜브 등 SNS를 보면 요즘 부쩍 리얼 라이프, 꾸미지 않은 모습을 많이 올리는 것 같아요. 뭔가 변화를 주고 싶었나요?

‘homemade’ 시리즈의 일환이라고 생각해 주면 좋을 것 같은데요. 꼭 이 프로젝트가 아니더라도 저의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제가 원래 이런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어서 본모습을 드러내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어요. 전 정말 재미있어요!

 

홈메이드 시리즈는 몇 곡까지 어떤 주기로 나올 예정인지 알려줄 수 있나요?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많은 곡을 쌓아두었다는 것만은 알려드리고 싶네요! (웃음) 이후의 시리즈가 너무 오래 걸리진 않을 거예요~!

 

작년 12월에 정규가 나오고 그 사이에도 OST 작업, 피처링 등 끊임없이 음악을 해오고 있죠. 이 정도의 디스코그라피라면 잠자는 시간 외에는 정말 음악만 할 것 같은데 어때요?

저는 음악을 직업으로 삼은 사람이긴 하지만, 제 유일한 취미가 음악이기도 해요. 음악 덕후예요. 음악을 찾아보고, 새로운 것을 들어보고,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게 정말 즐거워요. 제가 유일하게 가장 집중하고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이 음악인 것 같아요.

 

집콕하는 사람들을 위해 집에서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을 소개한다면?

저처럼 무엇 하나에 열중을 할 수 없는 환경이라면 저는 집 관리를 추천해 드립니다. 집 청소, 빨래, 설거지, (반려동물이 있다면) 반려동물과의 산책이나 놀이 등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은 것 같아요! 시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싫어하는 분이 더 많으려나요? (웃음)



(사진=P NATION) 

 

전체 인터뷰 내용은 Billboard Korea Magazine Vol.4 (6월 발매)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빌보드 US에도 게재되었습니다. 

 

▶WATCH - Crush (크러쉬) - 자나깨나 (Feat. 조이 of Red Velvet)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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