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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Electric Daisy Carnival KOREA 2019
SEPTEMBER 06, 2019 By HyunJung Kim, Billboard Korea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페스티벌  

  

수많은 음악 페스티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처음 열린 <일렉트릭 데이지 카니발 코리아 2019(이하 EDC 코리아 2019)>는 페스티벌 피플에게 큰 자극이 되었다. 이틀에 걸쳐 펼쳐진 <EDC 코리아 2019>는 ‘EDC’의 명성이 괜히 만들어졌음이 아님을 입증했다. 헤드라이너급 뮤지션, 아티스트들이 한데 모여 화려한 무대를 보여준 <EDC 코리아 2019>를 돌이켜봤다. 



The experience - ALL ABOUT TO ‘PLAY’ 

(사진=EDC코리아) 

  

페스티벌이 열린 장소는 과천 서울랜드. 테마파크가 함께 위치한 곳이기 때문에 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 방문한 인원을 비롯, 놀이공원 이용객까지 몰려 상당히 혼잡했다. 하지만 이러한 걱정거리는 공연장으로 가는 주변 경치, 그리고 선선한 날씨 덕에 금방 풀렸다. 티켓팅, 그리고 소지품 검사 등을 통해 안전하고 건전한 페스티벌을 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현장 스태프들과 가드, 청소부등 곳곳에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주었다.

 

전광판을 통해 시간별 라인업을 체크할 수 있게 하였고, 응급 부스와 인포메이션 부스 등 관객의 편의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인력들 역시 배치되어있어 '즐기기'만하면 되었던 점이 인상 깊었다. 페스티벌 중간중간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 또한 재미요소 중 하나였다. 

  

 

 The stage - STOMP YOUR FEET 

 (사진=EDC코리아/Marc Van der Aa)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게 만든 메인 스테이지 '키네틱 필드(KINETIC FIELD)'는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히려 음악을 위한 '성지'에 더 가까웠으니 말이다. 오울 가디언즈가 머무는 크리스털 빌리지로 성스러움과 우주적인 사랑의 중심지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는 모든 움직임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다. 그리고 해가지면서 제대로 그 위용을 뽐낸 건 두말할 필요 없고.

 

이틀에 걸쳐 진행된 페스티벌이기에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각기 다른 스테이지를 보여주었다. 우선 1일 차였던 토요일은 어둠 속에서 펼치는 '네온가든(NEON GARDEN)'테마의 무대를 보여주었다. 이는 잠재의식 속 미니멀리즘,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아트 퍼포먼스를 감상, 즐길 수 있게끔 되어있었다. 엄선된 딥하우스와 테크노와 함께.


마지막 날인, 일요일은 '베이스팟(BASSPOD)'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었다. 베이스 하우스, 드럼 앤 베이스, 그리고 트랩 등 비트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다 같이 가드레일을 잡고 ‘헤드뱅잉’을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게 해 오롯이 ‘노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게끔 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스테이지들을 쉽게 찾을 수 있게끔 해주는 이정표가 미흡했던 점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Artists and performance - DRIVE YOUR GROOVE

(사진=EDC코리아/Keiki-Lani Knudsen)

 

기대감을 한껏 안고 맞이한 첫째 날 토요일. 최근 래퍼 ‘염따’와 작업을 통해 더욱 인지도를 높인 BRLLNT를 비롯, DEADMAU5, JOYRIDE, ALESSO 등 헤드 라이너들이 총 출동, 일렉트릭 비트에 몸을 편안히 맡길 수 있었다.

 

둘째 날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하우스는 물론 뉴디스코, 펑크 등 현재 클럽씬의 메인스트림이라 할 수 있는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진하였다. DEEPSHOWER, YANN CAVAILLE, FFAN, PLAN8 등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들, GRAVES, JUNKILLA, 3 KAU, SNAILS까지 눈과 귀 모두를 충족시킨 무대를 보여주었다.



Food and Drink - EAT AND PLAY 

신나게 즐겼으니 무얼 먹어야 하는 게 맞다. 이를 정확히 파악했는지 EDC 페스티벌은 다양한 케이터링을 준비했다. 한식과 양식은 기본, 다양한 메뉴를 준비한 푸드 트럭들, 그리고 카페와 무료 식수까지 먹는 즐거움 역시 놓칠 수 없었다.

 


Things To Not Miss At Your Next EDC

(사진=EDC코리아/Ivan Meneses)

이번 <EDC 코리아 2019> 놓친 사람들을 위해 페스티벌의 필수 요소들을 꼽아 보았다. 우선 페스티벌 룩과 메이크업, 캐주얼한 옷들은 잠시 옷장에 넣어두고 ‘오늘만 살 것’처럼 화려하게 입고 가는 것. 이것이 바로 페스티벌을 받아들이는 겸허한 자세 중 하나이다.

 

(사진=EDC코리아)


두 번째는 애프터 파티가 있는가를 체크해보는 것. 이번 EDC 페스티벌의 경우 입장 밴드를 들고 옥타곤을 가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남은 아쉬움마저 털어버릴 수 있게끔 해주었다.


 (사진=EDC코리아)

 

마지막은 아티스트 라인업이다. 애정을 넘어 '최애'하는 뮤지션들이 무슨 요일, 언제 공연하는지 파악하는 건 ‘페스티벌 덕후’로서 기본소양일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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